Steel Dynamics($STLD)가 주당 0.53달러의 2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1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를 웃돌았고, 배당 인상과 자사주 매입을 함께 이어가며 ‘주주환원’과 성장 투자를 동시에 추진하는 모습이다.
Steel Dynamics는 보통주 1주당 0.53달러의 2분기 현금배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 1,453.80원을 적용하면 주당 약 771원 수준이다. 배당 기준일은 2026년 6월 30일 장 마감 시점이며, 지급일은 2026년 7월 10일 전후다.
앞서 회사는 2026년 1분기 배당도 같은 0.53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2025년 분기 배당 대비 6% 인상된 수준이다. 이사회는 안정적인 현금창출력과 성장 투자 계획, 투자적격 신용등급 유지 방침을 배당 정책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Steel Dynamics의 2026년 1분기 실적은 견조했다. 순매출은 52억달러로 집계됐고, 영업이익은 5억3800만달러, 순이익은 4억300만달러를 기록했다. 희석주당순이익(EPS)은 2.78달러다.
원화로 환산하면 순매출은 약 7조5598억원, 영업이익은 약 7822억원, 순이익은 약 5859억원 규모다. 조정 EBITDA는 7억달러로, 약 1조179억원 수준이다.
특히 철강 출하량은 360만톤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철강과 재활용 부문의 마진 확대가 실적을 뒷받침했고, 알루미늄 압연 사업의 초기 가동도 점진적으로 실적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신사업인 알루미늄 압연 부문은 아직 ‘초기 비용’ 부담이 남아 있다. 해당 사업은 가동 초기 단계에서 제품 인증을 진행하며 영업손실 6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원화 기준으로는 약 945억원이다.
회사 측은 다만 초기 고객 인증이 진행되고 있고, 출하량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2분기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통적인 철강 사업이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가운데, 알루미늄 사업이 중장기 성장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가 향후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Steel Dynamics는 1분기 동안 1억150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설비투자(capex)에는 1억3800만달러를 집행했다. 3월 31일 기준 유동성은 20억달러를 유지했다. 각각 원화로는 약 1672억원, 약 2006억원, 약 2조9076억원 수준이다.
회사는 앞서 1분기 가이던스로 희석주당순이익 2.73~2.77달러를 제시한 바 있다. 이는 2025년 4분기 1.82달러, 2025년 1분기 1.44달러와 비교해 큰 폭의 개선세다. 다만 약 1억2600만달러 규모의 이익공유금 지급과 알루미늄 사업 확대에 따른 운전자본 증가로 자사주 매입 속도는 일시적으로 조절했다고 설명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리처드 P. 티츠 주니어와 가브리엘 L. 샤힌 이사가 2026년 5월 6일 연례 주주총회를 끝으로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티츠는 공동 창업자로 35년 이상 회사 성장에 관여한 인물이며, 퇴임 후에도 주요 주주로 남는다. 샤힌 역시 16년 넘게 이사회에서 재무와 전략 자문 역할을 맡아왔다.
한편 회사는 2026년 4월 20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4월 21일에는 마크 D. 밀렛 최고경영자, 테리사 E. 왜글러 최고재무책임자, 배리 슈나이더 사장이 참여하는 실적설명회를 진행했다. 관련 웹캐스트와 다시듣기 서비스는 4월 28일까지 제공됐다.
Steel Dynamics는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코퍼레이트 나이츠의 ‘2026 글로벌 100대 지속가능 기업’에 2년 연속 포함됐고, 철강 업계 글로벌 1위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안전, 혁신, 지속가능성을 함께 강조해온 회사 전략이 외부 평가로 이어졌다는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2026년 2월에는 SGH와 함께 블루스코프 스틸 인수를 위한 최종 제안도 제출했다. 제안가는 주당 32.35호주달러, 총 지분가치는 150억호주달러, 미화 기준 약 110억달러 규모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북미 자산은 Steel Dynamics가 넘겨받는 구조다.
Steel Dynamics는 2025년 연간 기준으로도 순매출 182억달러, 순이익 12억달러를 기록하며 탄탄한 기초체력을 보여줬다. 기록적인 철강 출하와 안정적인 현금흐름, 배당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에서는 이 회사가 철강 업황 반등과 알루미늄 신사업 확장의 ‘두 축’을 함께 노리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