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트코프 크레딧 BDC, 순자산가치 14% 하락…회수 성과·수익률 개선은 ‘완충’

| 박서진 기자

인베스트코프 크레딧 매니지먼트 BDC($ICMB)가 2026년 3월 31일 마감한 분기 실적에서 주당 순자산가치(NAV)가 4.25달러에서 3.65달러로 하락했다. 원화로는 약 6339원에서 약 5442원으로 낮아진 것으로, 순자산도 860만달러, 약 128억2260만원 줄어 14.07% 감소했다. 자산가치가 눈에 띄게 줄었다는 점에서 이번 실적의 핵심은 ‘방어’보다 ‘재정비’에 가깝다.

다만 운용 성과가 전반적으로 나빴던 것만은 아니다. 회사는 분기 중 3건의 투자를 전액 회수해 총 1270만달러, 약 189억3570만원의 현금을 확보했고, 이 과정에서 내부수익률(IRR) 10.67%를 기록했다. 투자 회수 자체는 안정적으로 이뤄졌고, 자금 회전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로 해석된다.

대출 자산의 수익성도 개선됐다. 부채 투자 기준 가중평균 수익률은 2025년 12월 31일 10.56%에서 이번 분기 11.95%로 상승했다. 금리 환경과 포트폴리오 재조정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자산 규모는 줄었지만 개별 투자에서 얻는 이자 수익률은 높아졌다는 뜻이다.

세전 순투자이익은 30만달러, 약 4억4730만원으로 집계됐고, 주당 기준으로는 0.02달러 수준이었다. 실적 방어에는 경영진의 비용 절감 조치도 영향을 줬다. 회사 측은 45만6000달러, 약 6억7989만원의 수수료를 면제했고, 캐피털원 신용공여 한도도 1억달러에서 5000만달러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미사용 약정 수수료가 연간 약 40만1000달러, 원화 기준 약 5억9789만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실적은 자산가치 하락이라는 부담이 분명했지만, 투자 회수 성과와 수익률 개선, 비용 절감이 일부 완충 역할을 했다는 점이 함께 확인됐다. 시장에서는 앞으로 인베스트코프 크레딧 매니지먼트 BDC가 줄어든 순자산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수익 기반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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