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이 8월 31일 1달러 아래에서 마감할 가능성이 예측시장에서 56%로 반영됐다. 1.20달러를 초과할 가능성은 32%에 그쳤다.
핀볼드(Finbold)는 3일 폴리마켓(Polymarket) 거래자들이 두 시나리오에 이 같은 확률을 부여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시장 거래량은 8만2500달러(약 1억1900만원)를 넘어섰다.
3일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리플 가격은 1.07달러로 표시됐다. 24시간 동안 2.20%, 최근 7일 동안 6.60% 하락했다. 코인게코의 가격 전망 페이지에서는 8월 말 1.20달러 도달 확률이 31.5%, 1달러 지지선 관련 확률이 56.5%로 집계됐다.
예측시장 확률은 특정 결과에 자금을 건 거래자들의 포지션을 가격으로 나타낸 값이다. 실제 가격을 보장하는 전망치는 아니다. 앞서 본지는 리플이 1달러 안팎 지지선에서 매도 우위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예측시장인 칼시에서도 리플이 올해 1달러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59%로 반영된 바 있다.
규제와 기관 자금 흐름은 별도의 배경 요인이다. 미국의 ‘디지털 자산 시장 명확성 법안’은 2025년 7월 17일 하원을 통과한 뒤 같은 해 9월 18일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로 회부됐다. 이 법안은 디지털 상품 거래와 중개업자 등록 체계를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상장 현물 리플 ETF는 2026년 5월 29일 1188만 달러(약 171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순유입액은 약 3500만 달러(약 504억원), 총 순자산은 약 11억2000만 달러(약 1조6140억원)로 제시됐다.
리플 레저(XRPL)에서는 여러 거래를 하나의 단위로 처리하는 배치 트랜잭션 기능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공식 문서는 단일 배치에 최대 8개 거래를 포함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스폰서 수수료 기능은 이용자 온보딩 비용을 낮추기 위한 개발 항목으로 분류돼 있다. 본지는 앞서 리플의 기관용 토큰화 인프라 확장 흐름을 보도했다.
이번 예측시장은 8월 31일 리플 가격을 기준으로 결과가 결정된다. 현재 거래자들은 1.20달러 초과보다 1달러 아래 마감 시나리오에 높은 확률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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