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위브 하루 19.49% 상승해 AI주 반등 주도

| 강이안 기자

미국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CoreWeave·CRWV) 주가가 3일 미국 증시에서 19.49% 상승했다. 유가 하락과 중동 긴장 완화 기대 속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4일 한국시간 기준 AP 집계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693.38포인트(1.3%) 오른 5만3178.41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0.78포인트(1.5%) 상승한 7600.50, 나스닥종합지수는 540.04포인트(2.1%) 오른 2만5913.90을 기록했다.

MSX.COM 데이터에서는 코어위브 외에 오라클(Oracle·ORCL)이 9.22%, 에어로바이런먼트(AeroVironment·AVAV)가 6.57%, 심보틱(Symbotic·SYM)이 6.5%, 인튜이티브서지컬(Intuitive Surgical·ISRG)이 6.25% 상승했다. 인베스터스비즈니스데일리도 코어위브 주가가 19.5% 안팎 올랐다고 보도했다.

코어위브는 생성형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회사는 투자자 홈페이지에서 2017년 설립돼 2025년 3월 나스닥에 상장했다고 밝혔으며, 자사 서비스를 AI에 특화된 클라우드로 소개하고 있다.

AI주 변동은 토큰화 주식 시장을 통해 실물연계자산(RWA) 거래와도 맞닿아 있다. MSX.COM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디지털자산뿐 아니라 RWA 현물·파생상품과 토큰화 미국 주식·상장지수펀드(ETF)를 제공한다. OKX는 7월 15일 40개 이상의 토큰화 미국 주식·ETF 출시 계획을 밝혔고, 메타마스크(MetaMask)는 온도파이낸스(ONDO) 글로벌 마켓을 통해 200개 이상의 RWA에 접근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RWA가 주요 거래 자산군으로 확대되는 흐름과 맞물려 미국 기술주 가격 변동도 디지털자산 거래 환경에서 다뤄지는 구조다.

다만 코어위브의 하루 주가 상승을 AI 인프라 수요의 지속적인 회복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 코어위브가 앤트로픽(Anthropic) 계약과 연계된 차입 조건에 투자자 요구를 반영했다고 보도했다. 성장성과 함께 자금 조달 비용과 계약 안정성을 살펴야 하는 배경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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