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28만달러 순유입 게이트, 7일 기준 CEX 3위

| 서지우 기자

게이트(Gate)의 7일 순유입이 8월 4일 확인 기준 9928만 달러(약 1420억원)로 집계돼 글로벌 중앙화 거래소(CEX) 중 세 번째로 많았다. 다만 24시간 기준으로는 2885만 달러(약 413억원)가 순유출됐다.

4일 디파이라마(DefiLlama) 중앙화 거래소 투명성 대시보드에 따르면, 게이트보다 7일 순유입이 많은 거래소는 비트파이넥스(Bitfinex)와 데리비트(Deribit)였다. 비트파이넥스는 3억7212만 달러(약 5321억원), 데리비트는 2억699만 달러(약 2960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게이트의 총자산은 52억4800만 달러(약 7조5046억원), 클린 자산은 45억1200만 달러(약 6조4522억원)로 표시됐다. 1개월 순유입은 1492만 달러(약 213억원)였다.

오데일리는 이날 오전 2시17분(한국시간) 게이트의 7일 순유입이 1억2401만 달러(약 1773억원)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후 디파이라마 대시보드에서 7일 순유입이 9928만 달러로 바뀌면서 집계 시점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다.

게이트는 앞서 24시간·7일·1개월 순유입에서 모두 세계 1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집계에서는 24시간 흐름이 순유출로 전환됐다. 거래소 순유입은 추적 지갑으로 들어온 자금에서 빠져나간 자금을 뺀 값으로, 이용자 예치·출금과 내부 지갑 이동, 자산 가격 변동 등이 함께 반영될 수 있다.

거래량 지표에서는 게이트의 6월 현물 시장 확대가 확인됐다. 코인데스크 리서치(CoinDesk Research)는 7월 13일 공개한 거래소 보고서에서 6월 중앙화 거래소의 현물·파생상품 합산 거래량이 전월 대비 13.0% 증가한 4조9900억 달러(약 7136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게이트의 6월 현물 거래량은 전월 대비 50.8% 늘어난 661억 달러(약 94조5230억원), 현물 시장 점유율은 5.95%로 제시됐다. 게이트는 중앙화 거래소 현물 거래량 기준 3위로 복귀했다.

게이트 공식 링크드인(LinkedIn) 계정은 해당 보고서를 공유하며 현물 거래량과 시장 점유율을 강조했다. 다만 7일 누적 순유입과 24시간 자금 흐름이 엇갈린 만큼 순유입만으로 재무 건전성이나 이용자 증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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