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장전 SK하이닉스 3.5% 하락, 마이크론 2% 내려

| 김민준 기자

SK하이닉스(SK hynix·$SKHY)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MU)가 5일 미국 장전 거래에서 각각 3.5%, 2% 하락했다. 정규장보다 유동성이 적은 시간대에 나온 움직임이다.

테크플로우(TechFlow)는 비트겟(Bitget) 시세 데이터를 토대로 미국 메모리 반도체 종목이 장전 거래에서 동반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같은 시각의 주가와 호가·거래량은 제시되지 않았다. 앞서 마이크론은 4일 장전 거래에서 3.83% 상승하는 등 메모리 종목과 함께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한국거래소 상장 보통주와 연결된 미국예탁증권(ADS) 형태로 나스닥에서 거래된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ADS 1주는 보통주 0.1주를 나타내며 공모가는 ADS당 149달러(약 21만3000원)다.

마이크론은 6월 24일 발표한 2026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매출 414억6000만 달러(약 59조2000억원),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 282억4000만 달러(약 40조4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산제이 메흐로트라(Sanjay Mehrotra) 마이크론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실적 발표문에서 “AI 시대 메모리의 전략적 가치”가 실적과 전망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크립토 시장과의 접점은 비트겟이 제공하는 주식형 상품이다. 비트겟은 7월 10일 SK하이닉스 주식형 자산인 rSKHY 현물 거래와 SKHY 주식 무기한계약을 제공한다고 공지했다. 7월 9일에는 SKHYUSDT 무기한계약을 프리마켓 거래에서 일반 USDT-M 무기한계약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주가 변동은 비트겟의 주식형 현물 자산과 파생상품 가격에도 반영될 수 있다. 다만 해당 상품이 실제 주식과 같은 권리를 제공하는지는 상품별 약관과 구조를 확인해야 한다.

나스닥은 장전·장후 거래가 정규장보다 유동성이 낮아 가격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고 안내한다. 비트겟도 SKHYUSDT 프리마켓 거래에서 제한된 유동성과 넓은 스프레드, 가격 불확실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이번 장전 약세만으로 AI 메모리 수요 변화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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