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체인 기반 밈코인 스톤크브로커(STONKBROKER)의 시가총액이 8000만달러(약 1130억원)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24시간 상승률은 43%를 웃돌았다.
8일 온체인 시세 데이터 플랫폼 GMGN에 따르면 스톤크브로커 시가총액은 이날 8000만달러를 찍은 뒤 7500만달러(약 1059억원) 선으로 되밀렸다. 같은 기간 24시간 거래량은 570만달러(약 80억원)로 집계됐다.
몸값을 끌어올린 것은 최근 잇달아 나온 신규 기능이다. 스톤크브로커는 생태계 프로젝트를 키우는 런치패드와, 토큰화 주식을 카드팩처럼 무작위로 뽑는 '브로커박스(Broker Box)'를 차례로 선보였다. 이 업데이트에 인플루언서 앤슴(Ansem)을 비롯한 커뮤니티의 관심이 몰리며 시가총액이 연달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블록비트(BlockBeats)는 전했다.
상승 속도는 가파르다. 본지가 스톤크브로커 시가총액이 하루 사이 20% 넘게 불어 4280만달러(약 604억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한 것이 지난 3일이다. 닷새 사이 시가총액이 1.7배 넘게 불어난 셈이다.
연계 NFT 컬렉션 스톤크브로커스(StonkBrokers)도 함께 뛰었다. 오픈시(OpenSea) 시세 기준 바닥가는 9.75이더리움(ETH)까지 올라 24시간 새 28.8% 상승했고, 누적 거래량은 1763ETH를 기록했다.
스톤크브로커스는 발행량이 4444개로 고정된 픽셀아트 '주식 브로커' 캐릭터 NFT다. 대체불가토큰 규격인 ERC-721로 발행됐고, 민팅 시점에 테슬라($TSLA)·아마존($AMZN)·엔비디아($NVDA)·애플($AAPL) 같은 토큰화 주식이 미리 담긴다. 이후에도 추가 보상이 쌓이는 구조다.
NFT가 다른 자산을 품을 수 있는 근거는 ERC-6551이다. NFT마다 별도 지갑을 붙여 NFT 자체가 토큰을 보유하도록 하는 토큰 바운드 계정 표준으로, NFT 한 개가 주식 토큰을 담는 그릇 역할을 하게 된다.
스톤크브로커가 자리 잡은 로빈후드체인은 로빈후드($HOOD)가 7월 1일 아비트럼(ARB) 기술을 기반으로 띄운 이더리움 레이어2 메인넷이다. 토큰화 주식 같은 실물자산(RWA) 거래를 겨냥해 설계됐다.
스톤크브로커가 줄곧 선두였던 것은 아니다. 지난 3일에는 같은 생태계 밈코인 캐시캣(CASHCAT)이 4332만달러(약 612억원)로 스톤크브로커를 근소하게 앞섰다.
체인 위 인프라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유니스왑은 7월 2일 로빈후드체인에서 유니스왑 v2·v3·v4와 유니스왑X를 가동했고, 스시는 이 체인 전용 토큰 발행 플랫폼 스시 런치를 내놨다. 스톤크브로커가 꺼내 든 런치패드도 같은 흐름 위에 있다.
밈코인은 통상 프로젝트 실적이나 실사용량보다 커뮤니티 관심과 단기 수급에 민감하게 움직인다. 블록비트는 스톤크브로커를 비롯한 관련 프로젝트가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고 가격 변동 폭도 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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