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억900만달러 하이퍼리퀴드 고래, 숏 50.9%

| 강이안 기자

하이퍼리퀴드(HYPE) 대형 계정의 포지션이 49억900만 달러(약 6조9561억원)로 집계됐다. 숏 포지션 비중은 50.9%로 롱 포지션을 소폭 웃돌았다.

11일 오전 11시 1분 한국시간 기준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 고래의 롱 포지션은 24억1000만 달러(약 3조4150억원), 숏 포지션은 24억9900만 달러(약 3조5411억원)로 나타났다. 비중은 각각 49.1%와 50.9%로, 롱·숏 비율은 0.96을 기록했다.

손익은 방향별로 엇갈렸다. 롱 포지션의 미실현 손익은 1억200만 달러(약 1445억원) 손실이었고, 숏 포지션은 3244만5300달러(약 460억원) 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4일 47억800만 달러였던 전체 고래 포지션은 이번 집계에서 49억900만 달러로 늘었다.

개별 주소 가운데 0x0ddf..02는 이더리움(ETH)을 1700.06달러(약 241만원)에 3배 교차증거금 방식으로 공매도하고 있다. 이 주소의 미실현 손익은 886만2200달러(약 126억원) 손실로 집계됐다.

하이퍼리퀴드는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다. 고래 포지션 데이터는 대형 계정의 레버리지 방향을 보여주지만, 헤지와 단기 차익거래, 현물 보유분 방어 등에도 활용돼 가격 전망을 확정하는 지표로 보기는 어렵다. 같은 숏 포지션이라도 진입 가격과 레버리지, 담보 방식에 따라 손익이 달라질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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