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억4000만달러 비트코인 숏, 4개 지갑서 포착

| 이도현 기자

4개 지갑이 최근 비트코인(BTC) 6만4000달러 부근에서 총 약 3억4000만 달러(약 4804억원) 규모의 숏 포지션을 구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체인 애널리스트 여진(余烬)은 12일 오전 1시 54분 기준 최근 며칠 동안 4개 지갑이 비트코인 5374개를 공매도했다고 밝혔다.

지갑별 포지션은 △1792개·1억1400만 달러(약 1611억원), 진입가 6만3999달러 △1576개·1억 달러(약 1413억원), 진입가 6만4038달러 △1200개·7645만 달러(약 1080억원), 진입가 6만4418달러 △806개·5135만 달러(약 726억원), 진입가 6만4398달러다.

숏 포지션은 자산 가격이 하락하면 이익을 얻는 거래 방식이다. 반대로 가격이 오르면 손실이 커지고, 레버리지 거래에서는 증거금이 부족할 경우 강제 청산될 수 있다. 앞서 비트코인 6만4000달러 부근에서 발생한 파생상품 청산액의 약 67%는 숏 포지션에 집중됐다.

이번 집계만으로 4개 지갑의 소유자가 같은 개인이나 기관인지, 서로 다른 거래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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