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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300만달러 청산에도 비트코인 6만4000달러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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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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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6만4000달러 부근에서 등락한 가운데 24시간 파생상품 청산액은 2억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청산액의 약 67%는 숏 포지션에서 발생했다.

 어두운 배경 위 금속성 코인 두 개의 모습 / TokenPost.ai

어두운 배경 위 금속성 코인 두 개의 모습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6만4000달러 부근에서 등락한 가운데 24시간 암호화폐 파생상품 청산액은 2억300만 달러(약 2950억원)로 집계됐다. 청산액의 약 67%가 숏 포지션에 집중됐다.

동구동취(BlockTempo)는 5일 집계 기준 비트코인이 6만3382달러에서 6만4549달러 사이를 오간 뒤 6만3982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ETH)은 1849달러까지 밀린 뒤 1882달러까지 반등했으며, 이후 1862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전체 청산액 가운데 롱 포지션 청산은 6602만 달러(약 959억원), 숏 포지션 청산은 1억3700만 달러(약 1991억원)였다. 청산된 거래자는 6만5500명으로 제시됐고, 최대 단일 청산은 바이낸스 BTCUSDC 거래쌍에서 발생한 645만 달러(약 94억원)였다. 청산은 레버리지 거래에서 증거금이 부족해 포지션이 강제로 정리되는 절차다.

시장 심리도 낮은 구간에 머물렀다. 5일 얼터너티브미(Alternative.me) API 최신값은 25로, ‘극단적 공포’로 분류됐다. 동구동취가 전한 집계값은 전날보다 2포인트 오른 27로 ‘공포’ 구간이었으며, 갱신 시점에 따라 차이가 발생했다.

동구동취가 전한 공포·탐욕 지수는 최근 8일가량 25~29 범위에 머물렀다. 비트코인은 7월 22일 6만6608달러를 기록한 뒤 8월 3일 6만2456달러까지 내려왔고, 이더리움도 7월 27일 1967달러에서 1835달러까지 밀렸다.

미국 증시는 위험자산 선호 회복 흐름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907.47포인트, 1.71% 오른 5만4085.88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9% 오른 7736.52, 나스닥지수는 2.59% 상승했다.

이란과 오만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방안을 두고 진전을 보였다.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해협 개방 합의가 “오늘이나 내일”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유가 부담 완화 기대가 미국 증시에 반영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6만4000달러 전후의 좁은 등락을 이어갔다.

주요 알트코인도 뚜렷한 방향을 보이지 않았다. 솔라나(SOL)는 73.46달러로 0.55% 올랐고, 리플(XRP)은 1.0696달러로 0.075% 내렸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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