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우스 12일 장중 20.88% 상승, AI 인프라주 강세

| 이도현 기자

미국 나스닥100 구성 종목 가운데 네비우스와 코어위브 등 AI 인프라 관련주가 두 자릿수 상승했다. 반면 테슬라와 메타 등 대형 기술주는 하락해 종목별 흐름이 엇갈렸다.

12일 비트겟(Bitget) 시세 데이터에 따르면, 네비우스(Nebius·$NBIS)는 장중 20.88%, 코어위브(CoreWeave·$CRWV)는 17.65% 올랐다. 다만 공개된 자료에는 주가 절대값과 시세 집계 기준 시각이 제시되지 않았다.

광통신과 저장장치 관련주도 상승했다. 루멘텀(Lumentum·$LITE)은 10.36%, 씨게이트(Seagate·$STX)는 8.10%, 샌디스크(SanDisk·$SNDK)는 8.88% 올랐다.

반면 테슬라($TSLA)는 2.36%, 메타($META)는 2.24% 하락했다. 어도비(Adobe·$ADBE)는 2.64%, 팔란티어(Palantir·$PLTR)는 3.56%, 워크데이(Workday·$WDAY)는 3.80% 내렸다.

AI 연산에 필요한 클라우드와 광통신, 저장장치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대형 플랫폼과 소프트웨어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전체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보다 AI 인프라 관련주와 대형 플랫폼·소프트웨어주의 흐름이 엇갈렸다.

AI 인프라는 인공지능 모델을 학습하고 구동하는 데 필요한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그래픽처리장치(GPU), 저장장치, 통신 장비 등을 아우른다. 연산량이 늘어날수록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하고 저장하는 장비도 함께 필요해 관련 산업의 주가가 같은 흐름을 보일 수 있다.

샌디스크는 제조 협력사 키오시아(Kioxia)와의 협력 소식이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고 테크플로(TechFlow)는 전했다. 키오시아는 앞서 GPU 직결 저장장치로 AI 수요에 대응하는 제품 방향을 제시했다.

키오시아의 GP 시리즈는 GPU가 중앙처리장치(CPU)를 거치지 않고 저장장치에 직접 접근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AI 데이터센터에서 연산장치뿐 아니라 메모리와 저장장치, 광통신 설비가 함께 중요해지는 구조를 보여준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AI 섹터는 인공지능 관련 자산을 묶는 분류로 쓰인다. 다만 이번 시세 자료는 미국 주식시장의 종목별 등락만 다뤘으며 AI 관련 암호화폐의 가격이나 자금 흐름은 제시하지 않았다.

장중 등락률은 집계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종가와 구분해야 한다. 이번 자료에서 확인된 범위는 나스닥100 안에서 AI 인프라·저장장치 관련주가 상승하고 일부 대형 기술주와 소프트웨어주가 하락했다는 점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많이 본 기사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