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이 12일 24시간 동안 4% 반등해 0.09달러에 근접했다. 일부 커뮤니티 이용자가 파이네트워크(Pi Network)의 프로토콜26 배포가 끝났다고 주장하면서 가격 움직임과 맞물렸다.
13일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파이코인은 0.08781달러에 거래돼 24시간 상승률 2.2%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9억6915만 달러(약 1조3684억원), 24시간 거래량은 473만 달러(약 67억원)로 집계됐다.
크립토포테이토(CryptoPotato)는 파이코인이 12일 24시간 동안 4% 올라 0.09달러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당시 시가총액은 10억 달러 아래로, 전체 암호화폐 가운데 65위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파이코인의 상승률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솔라나(SOL) 등 시가총액 상위 자산 대부분을 웃돌았다. 다만 반등을 촉발한 정확한 요인은 분명하지 않다고 크립토포테이토는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프로토콜26 배포 완료 주장이 재료로 거론됐다. 일부 X 이용자는 테스트넷2에 프로토콜26이 적용됐고 노드도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됐다고 주장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파이네트워크가 메인넷 노드 운영자에게 8월 11일까지 업그레이드를 마치도록 요구했다고 전했다. 파이네트워크 코어팀의 프로토콜26 배포 완료 공식 발표는 확인되지 않았다.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참여자가 거래를 검증하고 데이터를 공유할 때 따르는 규칙이다. 새 버전이 적용되면 노드 운영자는 소프트웨어를 갱신해야 하며, 구버전 노드는 새 규칙을 적용한 네트워크와 호환되지 않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업그레이드 기한은 일반 보유자의 코인 소멸 여부보다 노드 운영자의 네트워크 참여와 직접 관련된다. 본지는 앞서 구버전 노드가 새 프로토콜과 호환되지 않으면 네트워크 참여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가격 반등 폭은 아직 제한적이다. 코인게코가 집계한 파이코인의 24시간 거래 범위는 0.08522∼0.08943달러였다.
현재 가격은 사상 최고가인 2.99달러보다 97% 이상 낮다. 단기 반등이 이전 하락 폭을 되돌리기에는 차이가 큰 수준이다.
파이네트워크는 모바일 기반 채굴과 개발자 플랫폼을 내세운 프로젝트다. 대규모 이용자 커뮤니티가 특징이지만 커뮤니티에서 공유된 개발 이정표와 공식적인 네트워크 적용 결과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는 노드 호환성과 네트워크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절차다. 배포 완료 자체가 토큰 수요나 거래소 유동성 증가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어서 가격 움직임과 기술 성과를 별도로 살펴야 한다.
파이코인은 13일 0.08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프로토콜26의 실제 적용 범위는 파이네트워크 코어팀이 공식 채널을 통해 배포 완료 여부와 노드 운영 조건을 공개한 뒤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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