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을 보유한 한 대형 주소가 크라켄으로 114BTC를 입금했다. 입금 당시 가치는 724만 달러(약 103억원), 해당 주소의 평가 손실은 1970만 달러(약 279억원)로 제시됐다.
룩온체인(Lookonchain)은 13일 모니터링 자료에서 이 주소가 크라켄으로 114BTC를 보냈다고 밝혔다. 거래소 입금은 매도 준비로 해석되는 경우가 있지만, 실제 주문 체결 여부까지 보여주는 지표는 아니다.
이 주소는 앞서 1BTC당 7만4603달러에 1768BTC를 매입했다. 총 매입 규모는 1억3200만 달러(약 1870억원)로 집계됐다. 룩온체인은 이 주소가 시장 고점에서 9100만 달러(약 1289억원)의 미실현 이익을 냈지만 현재는 1970만 달러 손실 상태라고 설명했다.
대형 주소의 거래소 입금은 시장 수급을 가늠하는 참고 지표로 활용된다. 개인 지갑에서 거래소로 BTC가 이동하면 매도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담보 이전이나 내부 계정 정리, 장외거래 준비 등 다른 목적일 수도 있다.
본지는 앞서 거래소 유입 데이터만으로 시장 전반의 매도 전환을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단일 주소의 입금 규모와 거래소 전체 유입 흐름은 구분해서 봐야 하며, 온체인 지표는 거래소 내부 주문 체결과 체결 가격을 직접 보여주지 않는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