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니아테라퓨틱스, 코스닥 상장으로 신약개발 속도 낸다

| 토큰포스트

한국거래소가 인제니아테라퓨틱스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하면서, 이 회사 주식은 오는 18일부터 시장에서 거래된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인제니아테라퓨틱스의 상장 승인을 공식화했다. 이번 상장으로 국내 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를 직접 매매할 수 있게 됐다. 상장 주관은 삼성증권이 맡았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2018년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바이오 기업이다. 카이스트와 기초과학연구원(IBS)의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손상된 미세혈관을 복구하고 혈관 상태를 안정화하는 항체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미세혈관은 우리 몸의 매우 작은 혈관으로, 손상될 경우 각종 질환과 조직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치료 기술의 시장성이 주목받는 분야다.

다만 이 회사는 아직 연구개발 중심 단계에 있는 바이오 기업답게 수익성 측면에서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2천333만8천334달러였다. 통상 신약 개발 기업은 임상과 기술 검증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기 때문에, 상장 시점까지 이익보다 연구개발 투자 부담이 크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장을 통해 인제니아테라퓨틱스가 자금 조달 기반을 넓히고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 기업의 코스닥 입성은 기술력에 대한 자본시장의 평가가 반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 해당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와 임상 진행 상황에 따라 투자자 평가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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