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흑자 전환 깨끗한나라, 매출도 10.3% 늘었다

| 이도현 기자

깨끗한나라(004540)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흑자로 돌아섰다.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늘며 외형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됐다.

깨끗한나라는 14일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에는 61억90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63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 매출 증가와 영업손익 개선이 동시에 나타난 것이다.

수익성 지표도 나아졌다. 2분기 매출총이익은 222억6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69억원 늘었다.

매출총이익률은 12.4%에서 16.3%로 3.9%포인트 상승했다. 원가 부담 완화와 생산성 개선 효과가 수익성 지표에 반영된 흐름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아직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상반기 연결 매출은 2613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33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00억5000만원보다 67억원 줄었다. 상반기 매출총이익은 393억6000만원으로 24.6% 늘었다.

깨끗한나라는 원재료 가격 변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생산성을 높여 제조원가 부담을 낮춘 점을 실적 개선 배경으로 들었다. 전력 절감, 공정 자동화, 재고 운영, 마케팅 효율화도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제시했다.

사업별로는 백판지 부문에서 해외 영업 기반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는 생리대 등 주력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공시장으로 판매처를 넓히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체질 개선 활동의 성과가 실적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원가와 생산·운영 효율 개선, 고부가 제품과 성장 채널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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