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가 8월 13일 종료 주간 주식을 6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로 순매수했지만, 포트폴리오 전체 위험 노출은 주초보다 커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 규모 확대보다 보유 종목 구성이 바뀐 흐름이라는 분석이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프라임 브로커리지 부문 자료에서는 해당 주간 헤지펀드의 주식 순매수가 3주 연속 이어졌다. 순매수 규모는 최근 1년 자금 흐름 평균보다 1.6표준편차 높았다.
전체적으로는 한 주 동안의 대규모 매수가 포트폴리오의 전체 위험 노출을 주초 수준보다 높이지 않았다. 골드만삭스는 변화의 중심을 위험 규모 확대가 아니라 보유 종목 구성 변화로 봤다.
이번 자료는 미국 주식시장과 기술주 흐름을 함께 보는 디지털자산 투자자에게도 참고 지표가 된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미국 기술주, 달러 유동성, 위험 선호 변화와 함께 거론되는 자산으로 다뤄져 왔다.
다만 이번 헤지펀드 순매수 확대를 BTC나 ETH 가격 흐름과 직접 연결하기는 어렵다. 확인된 핵심은 헤지펀드의 순매수 규모가 커졌지만, 전체 위험 노출 확대가 함께 나타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프라임 브로커리지는 헤지펀드 등에 주식 대차, 결제, 자금 조달, 포지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 업무다. 표준편차는 평균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를 보여주는 통계 지표이고, 위험 노출은 포트폴리오가 시장 가격 변동에 받는 영향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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