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티지 13.87% 상승, AI 인프라주는 하락

| 이도현 기자

미 증시 장중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분류되는 스트레티지(Strategy·MSTR)는 13.87% 상승했고, AI 인프라·스토리지 관련주는 하락권에 몰렸다. 네비우스(Nebius·NBIS)와 아스테라랩스(Astera Labs·ALAB)는 각각 8.00%, 6.64% 내렸다.

테크플로우(TechFlow)는 19일 오후 4시49분 한국시간 기준 비트겟(Bitget) 시세 데이터를 인용해 미 증시 장중 나스닥100 종목군의 등락이 엇갈렸다고 전했다. 상승권에는 스트레티지, 마벨테크놀로지(Marvell Technology·MRVL), 허니웰(Honeywell·HON),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TRI), 코파트(Copart·CPRT), 메르카도리브레(MercadoLibre·MELI)가 이름을 올렸다.

스트레티지는 세계에서 비트코인(BTC)을 많이 보유한 상장사 중 하나로 분류된다. 이날 장중 등락에서 스트레티지는 13.87% 올라 제시된 상승 종목 가운데 가장 큰 폭을 보였다.

마벨테크놀로지는 7.92% 상승했다. 회사는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맞춤형 AI 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소개됐다.

허니웰은 7.68% 올랐다. 산업 자동화와 항공우주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톰슨로이터는 6.19%, 코파트는 6.01%, 메르카도리브레는 4.66% 상승했다. 톰슨로이터는 금융·법률 정보 서비스 기업, 코파트는 자동차 경매 플랫폼 운영사, 메르카도리브레는 라틴아메리카 전자상거래·핀테크 플랫폼으로 각각 분류됐다.

하락권은 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연결, 스토리지 관련 종목에 집중됐다. 네비우스는 AI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소개됐고, 이날 장중 8.00% 하락했다.

아스테라랩스는 6.64% 내렸다. 이 회사는 AI 데이터센터 연결 솔루션에 초점을 둔 기업이다.

시게이트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STX)는 5.73% 하락했다. 글로벌 데이터 저장장치 공급사로 분류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CRWD)는 5.69%, 테라다인(Teradyne·TER)은 5.50% 밀렸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사이버보안 서비스, 테라다인은 반도체 테스트 장비 개발·제조를 주력으로 한다.

이번 등락은 지수 전체 방향보다 내부 업종별 차이를 보여준다. 암호화폐 관련주로 묶인 스트레티지가 상승한 반면, AI 인프라와 저장장치 종목은 조정을 받았다.

스트레티지 주식은 비트코인 가격에 간접 노출되는 통로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본지도 앞서 스트레티지 주식이 기관의 비트코인 간접 노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이날 장중 수치만으로 BTC 가격 흐름, AI 투자 수요, 개별 기업 실적 요인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각 종목의 종가와 후속 공시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검증 출처: TechFlow 원문, 나스닥 ALAB 종목 페이지, 나스닥 MRVL 종목 페이지, InvestingCalendar 나스닥100 일정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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