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7만달러선을 넘어서자 국내 증시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보유 종목이 21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연합뉴스는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우리기술투자(041190)가 전 거래일보다 15.50% 오른 5700원에 거래됐다고 보도했다. 주가는 개장 직후 8.61% 상승했고, 장 초반 한때 5960원까지 올라 전 거래일 대비 상승률이 20.77%에 이르렀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기업으로 분류된다. 6월 말 기준 지분율은 7.20%로 제시됐다. 두나무 지분 9.84%를 보유한 한화투자증권(003530)도 같은 시각 0.85% 올랐다.
코인베이스($COIN)는 미국 동부시간 20일 오후 1시, 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 기준 BTC 가격이 24시간 전보다 약 6.2% 오른 7만2812달러(약 1억157만원)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1주일 전보다 15% 이상 높은 수준이다.
본지는 앞서 비트코인이 테더(USDT) 기준 7만달러선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번 국내 증시 움직임은 BTC 가격 반등이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보유 상장사 주가와 함께 주목된 사례다.
국내 거래소 빗썸 지분을 보유한 티사이언티픽(057680)은 같은 시각 7.97% 올랐다. 티사이언티픽의 최대주주인 위지트(036090)도 4.67% 상승했다.
다만 이날 수치는 장 초반 기준이다. 종가와 최종 등락률은 정규장 마감 뒤 확정된다. 가상자산 가격과 관련 상장사 주가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지만, 개별 기업의 실적이나 지분 가치 변화가 함께 확인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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