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21일 국내 증시 양대 시장에서 4582억5000만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매매 방향이 엇갈렸다.
한국거래소와 연합인포맥스가 이날 오후 3시35분 기준 집계한 투자자별 매매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707억7000만원, 코스닥시장에서 2874억8000만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조3400억6000만원을 팔고 9조1693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매도대금 1조5373억6000만원, 매수대금 1조2498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1조1587억5000만원을 팔고 9조9925억2000만원을 샀다. 순매수대금은 -1조1662억3000만원이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조1124억7000만원을 매도하고 3조7360억6000만원을 매수했다. 순매수대금은 6236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과 반대 흐름을 보였다.
기관합계는 유가증권시장에서 2487억3000만원 순매수했다. 금융투자가 1123억3000만원, 사모가 1232억원, 연기금 등이 464억원, 기타금융이 220억6000만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기관 내부에서는 은행과 보험, 투신이 매도 쪽에 섰다. 은행은 53억8000만원, 보험은 107억6000만원, 투신은 391억4000만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합계가 3464억6000만원 순매도했다. 금융투자가 1299억6000만원으로 기관 내부에서 매도 규모가 가장 컸고, 투신도 100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 기관 중 사모는 597억2000만원, 연기금 등은 455억5000만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보험 63억5000만원, 은행 32억3000만원, 기타금융 16억6000만원도 매도 우위였다.
기타법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931억8000만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64억7000만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두 시장 모두에서 순매수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도 우위를 보였고, 기관과 기타법인이 이를 받아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팔고 개인과 기타법인이 사는 구도가 나타났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7266억1000만원을 순매수했던 흐름과 달리 이날 외국인은 양대 시장에서 모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투자자별 순매수대금은 매수대금에서 매도대금을 뺀 값이다. 양수는 매수 우위, 음수는 매도 우위를 뜻한다.
이번 집계는 오후 3시35분 기준 자료다. 장 마감 뒤 확정 통계와 차이가 날 수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