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비쥬(489460)가 세포외기질(ECM) 기반 스킨리바이저 셀리비온(CELIVION)의 국내 병·의원 영업을 확대하고 9월 10일 제품 론칭 행사를 연다. 지난 5월 말 국내 판매를 시작한 뒤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추가 주문과 신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바이오비쥬는 25일 국내외 의료진 약 150명이 참석하는 '셀리비온 그랜드 론칭 세레모니'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의료진 접점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무세포 동종진피와 관련한 강연, 필러 강연, 패널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경락 베레니포레의원 원장의 hADM 관련 강연과 김건우 셀레닉의원 원장의 필러 강연을 예정 프로그램으로 제시했다.
셀리비온은 올소테크가 제조하는 무세포 동종진피 기반 ECM 스킨리바이저다. 바이오비쥬는 국내 독점 총판권을 확보했으며, 올소테크와 함께 제품 사업화를 추진해 왔다.
ECM은 세포 바깥에서 조직 구조를 지지하는 세포외기질을 뜻한다. 미용 의료 시장에서는 피부 상태 개선을 목적으로 쓰이는 스킨부스터와 필러 제품군이 병·의원 영업망을 중심으로 유통되는 경우가 많다.
올소테크는 6월 18일 공지에서 바이오비쥬와 차세대 ECM 스킨리바이저 셀리비온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과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11월 무세포 동종진피 기반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고, 올소테크는 지난 2월 계약 사실과 공동 론칭 내용을 공개했다.
셀리비온에는 저온 공정인 'allo-PELT' 공법이 적용됐다. 회사 측은 이 공법이 ECM 구조와 주요 단백질을 보존하고 조직 회복과 재생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높은 콜라겐 함유량과 초미세 균일 입자 설계도 제품 특징으로 제시됐다. 바이오비쥬는 셀리비온이 기존 미용 중심 스킨부스터보다 피부 조직 회복과 재생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설명한다.
바이오비쥬는 기존 스킨부스터와 필러 영업망을 활용해 셀리비온 공급처를 넓히고 있다. 회사 측은 실제 공급 병·의원에서 재주문이 나오고 있으며 신규 도입 문의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주문 증가 규모와 매출 반영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제품 판매 확대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되는지는 향후 분기 실적과 회사 공시를 통해 확인될 대목이다.
국내 미용 의료 업체들은 병·의원 채널을 통해 신제품 공급을 넓히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바이오비쥬는 셀리비온을 메디컬 코스메틱, 스킨부스터, 필러에 이은 신규 제품군으로 보고 있다. 양준호 바이오비쥬 대표이사는 "기존 사업 분야인 메디컬 코스메틱과 스킨부스터, 필러에 더해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인 ECM 스킨리바이저 매출이 추가되며 지난해 대비 큰 폭의 기업실적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국내 시장에서 셀리비온의 입지를 확보한 뒤 해외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가 공개한 다음 일정은 9월 10일 셀리비온 그랜드 론칭 세레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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