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6억원 매출 태석광학, 상반기 11% 늘었다

| 정민석 기자

태석광학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526억294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7억원으로 제시됐다.

태석광학은 올해 상반기 실적과 기업공개 준비 상황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아시아경제가 전했다. 회사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함께 확보했다는 점을 기업공개 과정의 주요 근거로 내세웠다.

매출 증가 흐름은 최근 3년 사이 두드러졌다. 태석광학의 매출액은 2023년 약 173억원에서 2025년 817억원으로 늘어 2년 만에 4.7배 규모가 됐다.

회사는 상품기획, 제조 경쟁력, 판매채널 다변화를 실적 배경으로 들었다. 아이웨어 상품의 기획과 디자인부터 생산, 유통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갖추고 국내외 제조공장과 전용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이웨어 사업에서는 기획력과 생산 안정성이 동시에 요구된다. 유행 변화가 빠른 소비재 특성상 제품 기획 주기가 짧고, 판매 시점에 맞춰 물량을 공급하는 생산 관리 역량도 실적에 영향을 준다.

판매채널은 홈쇼핑 중심에서 면세점,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몰 등으로 넓어졌다. 태석광학은 2017년 이후 홈쇼핑 아이웨어 업계 1위를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채널 다변화는 특정 판매처 의존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소비재 기업의 상장 추진 과정에서는 매출 규모뿐 아니라 반복 매출 구조와 판매처 분산 여부도 함께 검토 대상이 된다.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확대됐다. 태석광학은 자체 브랜드와 라이선스 브랜드, 독점 수입 브랜드를 함께 운영하고, 아이웨어에 집중됐던 사업 영역을 가방과 스카프 등 패션잡화로 넓혔다.

기업공개 준비도 진행 중이다. 더벨은 지난해 7월 태석광학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신한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태석광학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수익성을 함께 확보하며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태석광학의 사업 경쟁력과 성장 전략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투자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상장 소비재 기업의 상장 추진에서는 외형 성장, 수익성, 브랜드 확장성, 유통채널 안정성이 함께 평가된다. 태석광학은 상반기 실적을 통해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 확보를 동시에 제시한 셈이다.

태석광학은 기업공개를 계기로 사업 경쟁력과 성장 전략을 시장에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상장 절차와 기업가치 평가는 향후 증권신고서 제출 등 공식 단계에서 구체화될 예정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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