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KOSPI)가 26일 하락 출발 뒤 상승 전환해 6800선을 회복한 채 거래를 마쳤다.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65.47포인트, 0.97% 오른 6808.21로 집계됐다.
연합뉴스는 이날 장 종료 기준 코스피가 6808.21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날 종가는 6742.74였다.
이날 지수 흐름은 장 초반과 달랐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2포인트, 0.18% 내린 6730.42에 출발했다.
오전 9시 1분에는 6745.23을 나타내며 전날보다 2.49포인트, 0.04% 오른 수준으로 돌아섰다. 하락 출발 뒤 보합권을 지나 상승폭을 키운 셈이다.
장중 상승폭이 2.00%까지 확대됐다는 기록도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 움직임도 함께 언급됐지만, 장마감 수치만으로 특정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최근 코스피는 짧은 기간 큰 변동성을 보였다. 본지는 앞서 코스피가 20일 전 거래일보다 381.41포인트 오른 6852.58에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26일 종가 6808.21은 20일 마감가 6852.58보다 낮다. 이날 상승에도 지수는 직전 고점권을 다시 넘어서지는 못했다.
7월 말에는 하루 등락폭이 더 컸다. 코스피는 7월 31일 전 거래일보다 1001.89포인트, 17.91% 오른 6595.45에 마감했다.
당시 장 초반에는 유가증권시장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는 선물가격 급변이 현물시장으로 번지는 것을 줄이기 위해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제한하는 제도다.
코스피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종목 전체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산출하는 한국 대표 주가지수다. 국내 증시의 위험자산 선호 흐름을 읽는 기준 지표로 쓰인다.
다만 이날 코스피 상승이 비트코인(BTC)이나 이더리움(ETH)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에 미친 영향은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장마감 수치의 핵심은 하락 출발한 지수가 6800선을 회복해 전 거래일 대비 상승 마감했다는 데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