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윔, 로봇·건설 17개 사업목적 정관에 추가

| 김미래 기자

트윔(290090)이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통과시키고 로봇·건설 관련 사업목적 17개를 새로 넣었다.

트윔은 임시주주총회 결과 공시에서 2026년 8월 31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특별결의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의결권 행사 기준일은 2026년 7월 31일이다.

해당 안건은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 기준 70.8%, 의결권 행사 주식수 기준 100% 찬성으로 통과됐다. 사업목적 변경이나 삭제 항목은 없고 추가 항목만 반영됐다.

정관에 새로 들어간 사업목적은 모두 17개다. 건설 관련 항목에는 △농업·임업용 기계 제조업 △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 공사업 △배관 및 냉·난방 공사업 △건물용 금속 공작물 설치 공사업 △건물용 기계·장비 설치 공사업 △일반 통신 공사업 △기타 건물 관련설비 설치 공사업 △그 외 기타 건축 마무리 공사업이 포함됐다.

로봇 분야에서는 △로봇 구조용 부품 제조 △로봇용 작동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로봇 도·소매 및 유통업 △로봇 임대 서비스가 추가됐다. △로봇공학 연구개발 및 기술 서비스 △로봇 이용 시설관리 및 사업 지원 서비스 △로봇 교육서비스 △로봇 이용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 △로봇 수리 및 기타 로봇 이용 개인서비스도 정관에 반영됐다.

정관상 사업목적은 회사가 수행할 수 있는 사업 범위를 정하는 기본 조항이다. 새 목적을 넣었다고 곧바로 해당 사업 매출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사업 추진이나 계약, 인허가, 투자 검토의 제도적 근거가 된다.

트윔은 머신비전과 화상처리를 활용한 검사 소프트웨어·장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모바일 로봇 등을 개발·제작하는 기업이다. 한국거래소 공시 자료에는 트윔이 2026년 8월 31일 오전 8시 경기도 화성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기로 했고, 안건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 1건으로 기재됐다.

2025년 12월 결산 기준 연결 재무현황은 자산총계 693억원, 부채총계 65억원, 자본총계 628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0억원, 영업손실은 41억원, 당기순손실은 31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상장사에서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정관 조항을 정비하거나 사업목적을 넓히는 안건이 잇따라 다뤄지고 있다. 앞서 본지는 에이텀(355690)이 전기차 전장부품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을 정관상 사업목적에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정관 변경 안건은 통상 회사의 기본 운영 범위와 주주 권리에 영향을 주는 사안으로 분류된다. 사업목적 추가는 신규 사업 진입을 위한 선행 절차가 될 수 있지만, 실제 사업화 여부는 별도 계약과 투자, 인허가, 실적 반영 과정을 거쳐 확인된다.

이번 안건은 특별결의로 처리됐다. 특별결의는 일반 결의보다 높은 의결 요건을 요구하는 주주총회 절차로, 정관 변경처럼 회사의 기본 규범을 바꾸는 안건에 적용된다.

트윔의 이번 공시는 정관 변경 안건의 가결 사실과 추가 사업목적을 확정한 절차다. 회사가 새로 반영한 사업목적을 실제 사업으로 추진하는지 여부는 후속 공시와 사업 진행 내용을 통해 확인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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