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제지(078130)가 박흥준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안장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국일제지는 2일 대표이사 변경 공시에서 변경 전 대표이사를 박흥준, 변경 후 대표이사를 안장순으로 기재했다. 변경 사유는 기존 대표이사 사임에 따른 신규 선임이며, 변경일과 이사회 결의일은 모두 2026년 9월 2일이다.
안장순 대표는 이날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같은 날 이사회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에 올랐다.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2명이 참석했고, 감사는 불참한 것으로 공시됐다.
공시상 안 대표는 최대주주와의 관계가 '계열사 임원'으로 적혔다. 보유 주식 수와 지분율은 각각 '-'로 표시됐고, 생년월일은 1951년 5월 18일이다.
안 대표의 주요 경력에는 금융위원회 민원제도개선협의회 위원, 한국거래소 분쟁조정심의위원회 위원, 메리츠자산운용 사외이사, 한국애널리스트회 감사, SM중공업 대표이사가 포함됐다. 금융·자산운용 분야와 기업 경영 경력이 함께 공시된 셈이다.
앞서 국일제지는 주주총회소집 결의 공시에서 9월 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일부 변경과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다루겠다고 밝혔다. 당시 안장순 후보는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올라 있었다.
정관 변경 안건에는 국일제지에서 에스엠국일로 상호를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상호 변경은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함께 제시된 사안이다.
대표이사 변경 공시는 상장사가 대표이사의 선임, 사임, 대표 체제 변경 등 경영진 변동을 시장에 알리는 절차다. 이번 변경은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친 경영진 교체로 공시됐다.
국일제지는 기타 종이 및 판지 제품 제조업체다. 2004년 10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25년 12월 결산 기준 연결 재무현황은 자산총계 1338억원, 부채총계 140억원, 자본총계 1199억원이다. 매출액은 678억원, 영업손실은 5억원, 당기순손실은 19억원으로 공시됐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초배지와 산업용 특수지 사업 확대를 밝힌 바 있다. 본지는 앞서 국일제지가 고부가 특수지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종목 시세 정보상 국일제지 주가는 9월 2일 오후 4시 10분 기준 3560원으로 전일보다 25원, 0.7% 내렸다. 대표이사 변경은 이날 공시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