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24회 전환사채 전환가액 1292원→1288원

| 이준한 기자

대양금속(009190)의 제24회 전환사채 전환가액이 1292원에서 1288원으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전환 가능 주식수는 812만6934주에서 815만2173주로 늘었다.

대양금속은 8일 공시에서 제24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조정 사유는 시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진행된 일반공모 유상증자 신주 발행이다.

공시상 조정 직전 기발행 주식수는 5673만6275주다. 신규 발행 주식수는 95만2900주이며, 유상증자 1주당 발행가액은 1184원, 시가는 1480원으로 기재됐다.

대양금속은 전환사채 인수계약서에 따른 조정 산식을 적용했다. 조정 후 전환가액은 산식에 따라 1288원으로 계산됐고, 호가단위 미만은 절상 처리됐다.

미행사 전환사채 권면총액은 105억원이다. 전환가액이 낮아지면서 같은 사채 금액으로 전환할 수 있는 주식 수는 2만5239주 늘었다.

이번 조정가액 적용일은 8일이다.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이어서 별도의 이사회 결의는 하지 않았다.

제24회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기간은 2027년 3월 30일부터 2029년 2월 28일까지다. 전환가액 조정과 실제 전환청구는 별도 절차이므로, 이번 조정만으로 신주가 발행되는 것은 아니다.

전환사채는 일정 조건에 따라 채권을 발행회사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채권이다. 전환가액이 낮아지면 같은 권면총액으로 바꿀 수 있는 주식 수가 늘지만, 실제 주식 전환 여부는 채권자의 권리 행사에 따라 결정된다.

대양금속의 제24회 전환가액은 앞서 8월 31일 1289원에서 1292원으로 올랐다. 당시 전환 가능 주식수는 814만5849주에서 812만6934주로 줄었다.

이번 조정은 앞선 상향 조정과 반대 방향이다. 앞선 전환가액 조정에서 전환가액과 전환 가능 주식수의 변동이 함께 이뤄졌다.

대양금속은 5월 18일에도 제24회 전환사채 전환가액을 1292원에서 1289원으로 낮춘 바 있다. 당시 전환 가능 주식수는 812만6934주에서 814만5849주로 늘었다.

대양금속은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제조 기업으로, 1994년 4월 29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됐다. 업종은 1차 철강 제조업이다.

2025년 12월 결산 기준 연결 재무현황은 자산총계 1444억원, 부채총계 444억원, 자본총계 1001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35억원, 영업이익은 56억원, 당기순이익은 9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환 가능 물량은 실제 시장에 출회된 주식과 같은 의미가 아니다. 전환사채의 전환가액과 잔여 물량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 이번 공시에서도 확인된다.

실제 전환 여부와 주식 발행 규모는 전환청구기간 내 권리 행사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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