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다이내믹스(351320)가 운영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약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991만7355주는 변경 예정 최대주주인 시원이노텍에 전량 배정된다.
넥사다이내믹스는 9일 공시에서 보통주 991만7355주를 새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3025원이다.
신주 수와 발행가액을 기준으로 한 조달 규모는 299억9999만8875원으로 약 300억원이다. 회사는 조달 목적을 운영자금 등으로 제시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식회사 시원이노텍이다. 시원이노텍은 발행 신주 991만7355주 전량을 배정받으며, 공시에는 변경 예정 최대주주로 기재됐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 전체가 아니라 회사가 정한 특정 대상자에게 신주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신주가 발행되면 전체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낮아질 수 있다.
이번 발행가액 3025원은 앞서 결정된 증자의 발행가액과 다르다. 넥사다이내믹스는 앞서 총 1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앞선 증자에서는 약 130억원 조달분의 신주 1248만7993주가 주당 1041원에 발행됐고, 약 20억원 조달분은 주당 1005원에 발행되는 구조였다. 당시 신주는 시원이노텍과 데네브하이테크에 각각 배정됐다.
이번 공시는 앞선 증자와 별도로 시원이노텍에 신주를 배정해 약 300억원을 추가 조달하는 내용이다. 따라서 두 증자의 조달 규모와 발행 주식 수, 배정 대상은 각각 구분해 확인해야 한다.
제3자배정 증자에서는 조달 목적과 발행가액, 신주 규모, 배정 대상자가 핵심 확인 항목이다. 특히 변경 예정 최대주주가 배정 대상에 포함된 경우에는 신주 발행 이후 지분 구조 변화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증자의 실제 납입 여부와 신주 발행, 최대주주 변경 절차는 후속 공시를 통해 확인될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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