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30일 장중 28.9% 하락…나스닥도 2.0% 밀려

| 김미래 기자

인텔(Intel, $INTC) 주가는 30일(현지시간) 장중 28.9% 하락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0% 내렸다.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기준 S&P500도 1.1% 하락했다고 AP통신(Associated Press)은 전했다. 나스닥 종합지수와 인텔의 하락률 역시 같은 시각 집계치다.

이날 수치는 장중 한 시점의 움직임으로 종가 등락률과는 구분된다.

인텔은 30일 오전 5시 1분(한국시간) 공개한 3분기 실적 자료에서 매출이 165억달러(약 22조원)로 전년 동기보다 21% 늘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같은 자료에서 4분기 매출을 150억~160억달러(약 20조~21조원)로 전망했다.

전망 범위 상단은 3분기 매출보다 낮다. 로이터통신(Reuters)은 29일(현지시간) 보도에서 LSEG 집계 애널리스트 평균 매출 전망이 170억7000만달러(약 22조8000억원)라고 전했다. 인텔의 전망은 이 평균치에도 못 미친다.

데이비드 진스너(David Zinsner)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0일 오전 5시 1분(한국시간) 공개된 실적 발표 자료에서 “PC 시장 둔화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발언은 인텔이 PC 시장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는 뜻이다.

아마존(Amazon, $AMZN)은 29일(현지시간) 공개한 3분기 실적 자료에서 최근 12개월 영업현금흐름이 29% 늘어난 1683억달러(약 225조원)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잉여현금흐름은 424억달러(약 57조원) 유출을 기록했다.

아마존은 최근 12개월 유형자산 순매입액이 전년 동기보다 948억달러(약 127조원) 늘어난 점을 잉여현금흐름 유출의 주된 이유로 들었다. 회사는 이 같은 지출 증가에 인공지능 투자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보도는 대규모 인공지능 투자가 충분한 이익과 생산성으로 이어질지를 둘러싼 우려도 전했다. 인텔이 언급한 PC 시장 둔화와 아마존의 인공지능 설비투자는 서로 다른 쟁점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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