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보통주는 3분기 실적 발표 뒤 3거래일간 하락했다가 11월 6일 반등했다. 같은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6% 늘었지만 총계약가치(TCV) 증가율은 6%였다.
팔란티어(Palantir Technologies, $PLTR)는 11월 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23억1341만1000달러(약 3조1347억원)라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6% 증가했다.
미국 상업 매출은 9억8400만달러(약 1조3333억원)로 148% 늘었다. 일반회계기준(GAAP) 희석 주당순이익은 0.44달러(약 596원)였다.
3분기 TCV는 29억1800만달러(약 3조953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미국 상업 부문 TCV는 14억6300만달러(약 1조9824억원)로 11% 늘었다.
2분기 총 TCV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49%였고, 미국 상업 부문은 153%였다. 3분기 총 TCV와 미국 상업 TCV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6%, 11% 늘었지만 전 분기보다 13.5%, 31.4% 줄었다. 2분기 실적 발표도 두 수치를 전년 동기와 비교해 제시했다.
TCV는 해당 분기에 체결하거나 수주한 계약의 잠재적 전체 가치를 합산한 지표다. 이미 매출로 인식한 금액과는 계산 방식이 다르다.
고객이 계약상 선택권을 행사하거나 계약을 중도에 종료하는지에 따라 실제 매출 인식액은 달라질 수 있다. 회사는 다수 계약에 중도 해지 조항이 있다고 공시했다.
9월 30일 기준 잔여수행의무(RPO)는 49억달러(약 6조6819억원)였다. 이 수치는 팔란티어 3분기 분기보고서에 담겼다.
회사는 RPO의 약 44%를 향후 12개월, 37%를 그 이후 13~36개월에 매출로 인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머지는 그 이후에 인식할 것으로 봤다.
다만 최초 계약 기간이 12개월 이하인 계약의 RPO는 공시 대상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공개된 RPO가 회사의 전체 계약 수요를 모두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야후파이낸스(Yahoo Finance) 주가 이력에서 팔란티어 보통주는 11월 2일 178.34달러(약 24만3195원)에 마감했다. 5일 종가는 154.99달러(약 21만1354원)로, 3거래일 동안 13.1% 하락했다. 주가 이력은 6일 종가를 160.38달러(약 21만8704원)로 표시했다.
바이낸스(Binance)는 PLTRUSDT 계약 안내에서 이 상품을 팔란티어 보통주 가격을 추종하고 테더(USDT)로 결제되는 무기한 선물 계약으로 설명한다. 바이낸스는 해당 계약이 연중무휴 거래된다고 안내한다.
Palantir xStock(PLTRx)은 Backed Assets (JE) Limited가 발행하는 별도의 주가 연동 추적증서다. 이 상품은 팔란티어 보통주나 바이낸스 선물 계약과 구조가 다르다.
본지는 앞서 팔란티어의 3분기 매출 증가와 TCV 증가율 하락을 보도했다. 팔란티어 보통주에 대한 증권사 목표가 보도는 보통주에 관한 의견으로, 선물 계약이나 Palantir xStock의 가격 전망을 뜻하지 않는다.
팔란티어는 11월 2일 실적 발표에서 2026년 4분기 매출을 26억4900만~26억5300만달러(약 3조6124억~3조6179억원), 연간 매출을 85억3000만~85억3400만달러(약 11조6300억~11조6400억원)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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