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SNS ‘정체불명 영상’ 확산...해킹설에 이란 연관설까지 확산

| 손정환

백악관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정체불명의 짧은 영상이 게시됐다가 삭제되면서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지만 의도와 배경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CNBC가 전했다.

백악관 공식 엑스와 인스타그램 계정에 수요일 밤 두 개의 짧은 영상이 잇따라 게시됐다. 세로 형식으로 촬영된 두 영상은 구체적인 맥락이나 설명 없이 공개됐으며 첫 번째 영상은 이후 삭제됐다.

저녁 9시 15분경(미 동부시간 기준) 올라온 첫 번째 영상은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약 4초 분량의 영상이다. 누군가의 발을 비췄고 “훌륭하다, 곧 출시되는 건가(So cool, It’s launching soon, right?)”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화면에는 ‘소리 켜기’라는 문구도 표시됐다. 해당 영상은 게시 약 90분 뒤 삭제됐다.

이어 오후 10시경 게시된 두 번째 영상에는 검은색 정적 화면과 함께 스마트폰 알림음이 재생됐다. 일부 장면에서는 미국 국기가 포착됐으며 게시물에는 스마트폰과 소리를 의미하는 이모지도 포함됐다.

두 영상 모두 별도의 설명 없이 공개됐지만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됐다.

백악관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해당 음성이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이라는 주장과 함께 실수 게시, 계정 해킹, 특정 발표 암시 등 다양한 해석이 제기됐다.

일부 이용자는 “백악관에서 ‘곧 출시된다’는 표현은 보도자료 아니면 군사 행동 일정 둘 중 하나”라며 이란 갈등과 연관된 내용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