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새로운 유방암 치료 기준 가능성 시사…필요성 증대

| 김민준 기자

로슈는 에스트로겐 수용체(ER)-양성,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HER2)-음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phase III persevERA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레데스트란트와 팔보시클립의 병용 요법은 진행 자유 생존율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하지는 않았으나, 수치상 호전이 있었다. 이 병용 요법은 기존의 개별 치료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치하며, 상대적으로 잘 견딜 만한 수준이었다.

로슈의 글로벌 제품 개발 책임자인 리바이 개러웨이 박사는 perseverARA의 주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giredestrant가 ER-양성 유방암 치료의 새로운 기준이 될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조정 요법으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했고,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슈는 persevERA이외에도 여러 단계에서의 질병 생물학을 반영하는 giredestrant의 임상 개발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최근 FDA가 evERA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약 신청서를 수락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초기 단계 유방암에 대한 giredestrant 의 자료도 제출할 계획이다.

ER-양성 유방암은 전 세계 유방암의 약 70%를 차지하며, 그 복잡성 때문에 치료가 까다롭다. 초기 치료 과정에서도 상당한 환자가 질병 재발을 경험하며, 원치 않는 안전성 문제로 치료를 중단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러한 생물학적 특성을 잘 반영하고 환자들에게 더 많은 이점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치료가 절실히 필요하다. 로슈는 지난 30여 년 동안 이러한 유방암 연구에 매진해왔으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 방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