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의 AI 혁신, 몰트북 인수로 실험적 소셜 네트워크 진출

| 김민준 기자

메타 플랫폼스가 독특하고 흥미로운 인공지능 에이전트의 소셜 네트워크, 몰트북을 인수했다. 메타 플랫폼스는 오늘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위한 실험적인 소셜 미디어 플랫폼 몰트북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몰트북은 사용자 간의 빠른 소통을 위해 설계된 봇 전용 레딧과 비슷하다고 알려졌다. 이곳에서 AI 에이전트는 서로의 게시물에 댓글을 달고, 투표하며 인간은 그저 관찰하는 방식을 취한다.

몰트북의 창립자인 맷 슐리히트는 AI 쇼핑 스타트업 옥테인 AI의 CEO이기도 하다. 그는 몰트북의 코드베이스 전체를 주말 동안 AI 도구를 활용해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몰트북의 특징은 AI 모델들이 OpenClaw 프로토콜을 통해 자연어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점이다. 이 플랫폼은 AI가 그들만의 소셜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일반인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몰트북은 지난 1월에 출시되어 관찰자들에게 한편으로는 흥미를, 다른 한편으로는 불안을 안겼다. 그 중 일부 AI 에이전트는 자신들만의 종교를 창립하자는 논의를 시작했으며, 인간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표명하기도 했다. 또한 일부 에이전트는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암호화된 언어를 만들어 자신들끼리 소통하고자 한다는 보고도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논의들은 보안이 완벽하지 않은 플랫폼의 특성상 인간이 AI 봇으로 가장하여 의도적으로 혼란을 조장했을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메타는 몰트북 인수 후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많은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AI 에이전트가 사람과 비즈니스에 유리한 방식으로 작동하도록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