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인공지능과 로봇 등 신산업 분야에서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모두의 챌린지'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AI, 로봇, 방산, 바이오, 기후테크 등 미래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전략 분야를 대상으로 기술 실증부터 판로 확보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영등포구의 콘래드 서울에서 '모두의 챌린지 AX(인공지능 전환) 출범식'을 개최했다. 첫 번째 도전 분야로는 AI를 선정했으며, 프로그램은 가전 및 로봇 분야의 '버티컬'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버티컬' 부문에선 LG전자와 퀄컴이 선도기관으로 참여해, AI 서버와 로봇 등의 23개 관련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도전 과제 수행 스타트업들에게 최대 1억 원의 협업 자금을 지원하고, 우수 기업에는 상품화와 해외 진출을 돕는 기회를 제공한다. LLM 부문에선 LG AI 연구원, SK텔레콤, KT, 오라클이 협력에 나서며, 25개의 과제가 이에 포함된다. 참가를 원하는 AI 스타트업은 오는 21일까지 K-스타트업 포털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출범식에서 모두의 챌린지가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창업도시 프로젝트 등을 통해 더 많은 스타트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흐름은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타트업 생태계 확대로 이어져, 중장기적으로 국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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