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시스템즈($CSCO)가 인공지능 ‘에이전트’ 보안 스타트업 아스트릭스 시큐리티(Astrix Security) 인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I 도입이 빠르게 늘면서, 기업들이 이제는 모델 자체보다 ‘에이전트’의 접근 권한과 오작동 위험을 더 크게 경계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이번 거래 규모는 2억5000만달러에서 3억5000만달러 수준으로 거론된다. 이는 아스트릭스가 지금까지 조달한 자금의 약 3배에 해당한다. 아스트릭스는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워크데이($WDAY)와 앤스로픽이 지원하는 안트로폴로지 펀드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아스트릭스의 핵심 제품은 기업 내부 네트워크에 있는 AI 에이전트를 자동으로 찾아내고, 이들이 어떤 도구를 쓰는지 파악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MCP 서버와 비인간 계정 등 에이전트가 외부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할 때 쓰는 경로를 추적해 보안 취약점을 점검한다. 공개 웹에서 내부 에이전트가 접근 가능한 설정이나, 읽기 권한만 있어야 할 코딩 보조가 파일 삭제까지 할 수 있는 상황도 탐지한다.
플랫폼은 문제가 발견되면 중앙 대시보드에 모아 보여주고, 관리자가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통제 수단도 제공한다. 또 ‘JIT’(just-in-time) 접근 기능을 통해 에이전트가 민감한 시스템에 머무는 시간을 제한한다. 예를 들어 데이터베이스 접속 자격증명이 10분 뒤 만료되도록 설정하면, 유출되더라도 악용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시스코의 움직임은 AI 보안 투자 확대 흐름과 맞닿아 있다. 시스코는 전날에도 ‘환각 방화벽’을 내세운 갈릴레오 테크놀로지스(Galileo Technologies) 인수를 발표했다. AI가 그럴듯하지만 틀린 답을 내놓는 문제를 막는 동시에, 민감한 비즈니스 데이터가 응답에 섞이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시장에서는 생성형 AI 경쟁이 본격화될수록 보안 수요도 함께 커질 것으로 본다. 특히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챗봇보다 자율성이 높아 기업 시스템과 더 깊게 연결되는 만큼, 접근 권한 관리와 이상행동 탐지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스코의 연이은 인수 검토는 이런 흐름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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