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에이지가 시범 운영을 마치고 ‘실사용 단계’에 들어섰다. 모회사 홉온(OTC: HPNN)은 14일(현지시간) 디지털에이지가 100명의 선별된 크리에이터를 우선 탑승시키고, iOS와 안드로이드 앱 제출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라이브 기반 미디어 인프라가 실제 트래픽을 처리하면서 분 단위 수익화까지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디지털에이지가 더 이상 개념 검증이나 제한적 테스트에 머물지 않고, 실제 운영 환경으로 넘어갔다는 점이다. 회사는 라이브 방송, 주문형 비디오(VOD),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전반에서 시청자의 ‘검증된 주의(attention)’를 실시간으로 수익과 연결하는 특허 출원 기반 구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에이지는 ‘프레임 제로’ 검증 기술을 강조했다. 이는 콘텐츠가 생성되는 첫 순간부터 원본성과 이력을 추적하겠다는 개념으로, 생성 직후부터 검색·재생·수익화가 가능한 구조와 맞물린다. 회사는 여기에 자체 서버 인프라를 더해 외부 플랫폼 의존도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에이지가 가장 강하게 내세우는 지점은 수익 배분 구조다. 회사는 크리에이터에게 70~85% 수준의 수익을 돌려주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플랫폼의 45~55% 수준보다 유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여러 차례 배포한 자료에서도 같은 수치를 반복적으로 제시하며 ‘크리에이터 경제’ 공략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 같은 모델은 라이브 방송이 끝난 뒤 콘텐츠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영구 보존 가능한 자산으로 전환된다는 점과 연결된다. 디지털에이지는 라이브 스트림을 제작 시점부터 검색 가능하고 재활용 가능한 미디어 자산으로 바꾸는 ‘Stateful Media Infrastructure’를 앞세워 수익화 기간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디지털에이지의 개발 일정도 비교적 빠르게 진행됐다. 회사는 1월 2일 최소기능제품(MVP) 완성, 1월 5일 통제된 베타 개시, 3월 10일 운영 배치, 3월 12일 제한적 생산 запуск, 3월 16일 영상 데모 공개를 거쳐 4월 14일 생산 단계 전환을 알렸다. 그 사이 100회가 넘는 플랫폼 반복 개발과 애플 테스트플라이트 기반 초기 배포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개 데모에서는 즉시 라이브 송출, 다중 진행자 협업, 지속형 다시보기, OOVE AI 실시간 전사, 통합 크리에이터 제어센터 등 5가지 기능이 소개됐다. 회사는 뉴스룸 운영체제인 ‘뉴스룸 OS’도 함께 시험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홉온은 디지털에이지의 상업화 경로로 기업 라이선싱, 외부 플랫폼 통합, 전략적 인수합병 가능성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아울러 1억달러, 원화 약 1,472억6,000만원(환율 1달러=1,472.60원) 이상의 과거 지식재산(IP) 라이선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현재 특허 출원 포트폴리오의 사업화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됐다.
다만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은 대부분 회사 측 발표에 기반한 자체 검증 결과라는 점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디지털에이지는 동시 라이브 정산, 실시간 시청 기반 보상, 제작 인프라 안정성 등을 내부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지만, 외부 기관의 독립 검증이나 구체적 매출 수치는 아직 제시하지 않았다.
초기 크리에이터 온보딩은 이미 시작됐고, 대중 공개는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요금 체계와 정식 출시 시점은 추후 발표된다. 결국 시장의 관심은 디지털에이지가 내세운 높은 크리에이터 수익 배분과 실시간 미디어 인프라가 실제 사용자 확대와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느냐에 모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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