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참여 플랫폼 이터러블(Iterable)이 마케터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에이전트 ‘노바 에이전트’를 출시했다. 소비자가 AI로 상품과 서비스를 탐색하는 시대에 맞춰, 대규모 캠페인에서도 고객별 맥락을 놓치지 않도록 돕겠다는 전략이다.
이터러블은 24일 발표를 통해 새 모델이 마케팅 캠페인 기획부터 메시지 점검, 실험 운영, 개인화까지 폭넓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마케터가 전략을 세운 뒤 검색, 광고, 이메일 같은 전통 채널에 맞춰 집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소비자 역시 AI를 활용해 제품을 비교하고 구매 결정을 내리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 검색엔진 상단의 AI 요약과 추천 앱이 대표적이다.
이런 변화 속에서 기업이 캠페인 규모만 키우면 오히려 개별 소비자의 필요를 놓치기 쉽다. 결과적으로 메시지가 획일화되고, 고객 경험도 밋밋해질 수 있다. 이터러블은 노바 에이전트가 이런 문제를 보완해 마케팅에 다시 ‘지능’과 ‘관련성’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더 많이 집행하는 것이 아니라 더 ‘똑똑하게’ 운영하는 데 있다는 의미다.
실제 고객사 반응도 이런 기대를 보여준다. 가구 브랜드 조이버드의 이메일 마케팅 매니저 이벳 로하스(Yvette Rojas)는 “캠페인 설정과 콘텐츠 최적화를 돕는 통합 AI 엔진이 생기면 새로운 전략을 시험하고 고객 여정을 최적화하는 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바 에이전트는 구글 광고와 같은 광고 플랫폼에 연결해 목표 중심의 캠페인 계획을 제안하고, 메시지를 감사하듯 점검하며, 대규모 실험도 수행할 수 있다. 또 소비자 세그먼트에 맞춘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구매 직전 단계의 고의도 방문자를 식별해 보다 정교한 타기팅과 할인, 온보딩 안내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드마켓츠에 따르면 마케팅 분야 AI 시장은 2024년 약 259억달러, 원화 약 38조3,864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 시장은 2035년 2,963억달러, 약 439조3,962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고용 크리에이티브 생성, 마케팅 자산의 품질 유지 비용 절감, 운영 시간 단축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여기에 데이터 기반 고객 정렬, 즉 소비자 행동을 더 정교하게 이해하고 그에 맞춰 경험을 개인화하려는 수요도 커지고 있다. 이터러블의 이번 출시 역시 같은 흐름 위에 있다. AI가 소비자 탐색 방식을 바꾸는 동시에 마케팅 실행 방식까지 재편하는 만큼, 앞으로 경쟁력은 단순한 자동화보다 ‘맥락을 이해하는 개인화’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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