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스페이스 글로벌(SSGC)이 멀티모달 ‘AI 물리적 안전’ 플랫폼을 앞세워 공공 안전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전역의 긴급 대응 시스템과의 통합, 헬스케어 시설 계약, 조직 확장까지 이어지며 상용화 단계 진입이 가시화됐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최근 911 대응 플랫폼 기업 911인폼과의 통합을 통해 실시간 ‘무기 탐지’와 ‘폭력 행동 감지’, 얼굴 인식, AI 기반 조사 기능을 결합한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사건 발생 시 위치 기반 정보를 즉시 긴급 대응 센터와 구조 인력에 전달하는 구조로, 현재 미국 내 수천 개 학교를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다. 향후 노인 요양시설 등으로 확장이 예상되며, CMS 정책 변화에 따른 보조금 기회와도 맞물린다.
실제 상업적 성과도 확인되고 있다. 세이프스페이스는 테네시주 클리어뷰 헬스케어 매니지먼트와 36개월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7개 요양 및 재활 시설에 ‘비착용형 카메라 기반 이탈 탐지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 해당 계약에는 설치, 클라우드 분석, 모니터링, HIPAA 준수 데이터 관리, 교육 등이 포함되며 2026년 7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회사는 AI 기술 상용화 기반도 강화했다. 5월 내슈빌에 ‘AI 센터 오브 엑설런스(AiCE)’를 개소해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수익 창출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스콧 M. 보루프 CEO는 “기술, 파트너십, 고객 인프라 구축을 마쳤으며 이제는 실질적인 매출 확대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조직 측면에서도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세이프스페이스는 AI 제공 역량과 상업 기능 강화를 위해 핵심 인력을 영입하고 운영 구조를 재정비했다. 대형 기술·금융·공공 부문 출신 인재를 중심으로 채널 파트너 및 직접 영업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자와의 접점 확대도 활발하다. 회사는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열린 센트리 캐피털 콘퍼런스를 비롯해 시도티 마이크로캡 콘퍼런스, 내슈빌 AI 위크 등에 참여하며 기관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특히 더스틴 힐리스 전략 책임자는 ‘책임 있는 AI’ 도입과 안전 기술 활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한편 세이프스페이스는 보통주 발행 한도를 2억 주에서 3억 주로 확대하고, 3,000만 주 규모의 우선주 발행을 승인받으며 자본 유연성도 확보했다. 주주 98.44%의 찬성으로 통과된 이번 조치는 향후 성장 투자와 자금 조달을 위한 기반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세이프스페이스의 ‘AI 물리적 안전’ 기술이 교육과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현장 대응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결합한 구조가 기존 보안 시스템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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