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APL)이 28일 터치 조작을 지원하는 첫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14인치와 16인치 모델로 출시되며 국내 시작 가격은 479만원이다.
애플은 발표문에서 새 화면을 'PROLED XDR'로 소개했다. 탠덤 OLED는 OLED 발광층을 두 겹으로 쌓는 방식이다.
애플이 제시한 화면 사양은 최대 밝기 2000니트와 명암비 1000만 대 1이다. 가변 주사율은 최대 120Hz이며, P3와 Adobe RGB 색 영역을 지원한다.
터치 센서는 별도 층을 덧대지 않고 디스플레이 패널에 직접 넣었다. 손가락으로 웹페이지를 스크롤하고 사진을 확대·축소하거나 화면에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화면 조작은 키보드와 트랙패드에 더해지는 입력 방식이다. 이용자는 기존 입력 도구와 화면 터치를 함께 쓸 수 있다.
macOS 27은 기존 앱에서 화면 터치를 클릭으로 처리한다. 개발자는 앱에 터치 전용 동작을 추가할 수 있다.
화면 상단에는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들어간다. 스포트라이트 검색과 실시간 현황, 시리 AI를 표시한다.
새 모델에는 M5 Pro 또는 M5 Max 칩이 들어간다. 통합 메모리는 최대 128GB, 저장 장치는 최대 16TB까지 구성할 수 있다.
애플이 제시한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24시간이다. 무게는 14인치 모델 3파운드, 16인치 모델 4파운드다.
애플은 26일 OLED 화면과 A20 Pro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했다. 맥북 프로 발표에 앞선 신제품 발표의 일부다.
27일에는 M6 칩을 넣은 아이맥과 기본형 14인치 맥북 프로를 각각 발표했다. 같은 주 공개된 맥 제품이라도 칩과 화면 구성은 다르다.
애플이 앞서 공개한 기본형 14인치 맥북 프로에는 M6가 들어간다. 이번 터치 모델은 M5 Pro 또는 M5 Max를 탑재한다.
행사 전 레딧의 맥북 프로 토론에서는 신제품을 기다린다는 반응과 함께 화면 터치의 실용성, 지문 자국, 가격을 우려하는 의견도 나왔다.
애플 한국 온라인스토어는 국내 사전 주문을 10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안내했다. 출시는 11월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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