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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거래소 포블게이트가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았다.
토큰포스트 취재 결과, 이달 초 서울지방국세청이 포블게이트 본사를 방문해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서울지방국세청 관계자는 "해당 세무조사에 대해서는 기밀유지로 인해 자세한 내용은 알려드릴수 없다."라며 "다만, 7월 초 포블게이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것은 맞다"라고 세무조사에 대한 말을 아꼈다.
이로써 세무조사를 받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는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플라이빗, 포블게이트로 늘어났다. 또 가상자산 관련 업체 그라운드X, 해시드 등도 조사한 바 있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 기간 동안 소득세, 법인세 등 국세를 탈루했는지 조사한다. 검토 과정에서 배임·횡령 등 위법 혐의가 발견되면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포블게이트는 지난해 10월 가상자산을 무더기로 상장하면서 다수 재단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받은 의혹이 제기 된 바 있다.
포블게이트가 재단으로부터 비트코인을 수령하는 데 이용된 지갑은 bc1qzefn8k(이하 1번)와 bc1qzr685r(이하 2번) 총 두 개다.
포블게이트에서도 재단으로부터 BTC를 받은 사실과 비트코인(BTC) 지갑 모두 포블게이트 소유가 맞다고 인정했다
단, 비트코인을 받은 이유에 대해 상장 대가가 아니라 상장에 따른 기술·마케팅 지원의 대가라는게 포블게이트 측 설명이다.
한편, 포블게이트는 지난 4월 이철이 대표 체제에서 어국선 대표로 변경됐다.
업계 일각에서는 어국선 대표로 교체 된 이유에 대해 이철이 대표의 일탈 및 횡령으로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이철이 대표가 포블게이트를 이끌어 가는 동안 많은 구설수가 있었다. 법인카드 남용, 골프접대 등 수많은 문제점이 있었다."라며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고 내부적인 회사 상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사내 이사로 남아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철이 전 포블게이트 대표는 현재 포블게이트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로 남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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