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드하우시(Charles d'Haussy) 전 컨센시스 아태지역총괄이 탈중앙화거래소 dydx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다.
dydx는 10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드하우시는 커뮤니티 주도 성장을 통해 dydx 프로토콜과 다오(DAO)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또한 풍부한 국제 비즈니스 경험을 통해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과 파트너십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하우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사 컨센시스에서 아태지역 성장과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을 이끈 경력을 가지고 있다.
드하우시는 "dydx의 기술과 팀, 커뮤니티는 주목할만하고, 금융 접근성의 민주화라는 공통된 사명은 내게 동기를 부여한다"며 "dydx 재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아서 청(Arthur Chung) dydx 재단 이사회 의장은 "전 산업에 걸친 그의 풍부한 경험은 재단의 매우 귀중한 자원이자 재단을 다음 성장 단계로 이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dydx는 지난 1월 차기 탈중앙화 프로토콜 'V4'를 발표했다. 거래소는 내년 2분기까지 메인넷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