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수)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전 브리핑

[美 SEC 위원장 "암호화폐, 증권법 예외 될 수 없다"]

제이 클레이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27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를 증권법에서 예외로 두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그러면서도 "암호화폐를 방해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 클레이튼 위원장은 이날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해 우리가 규칙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 그러나 나는 처음부터 분명하게 말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만약 우리가 기술을 통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전적으로 찬성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증권법과 다른 법들의 기본 원칙을 희생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또한 "모든 암호화폐를 똑같이 보지 않는다. 비트코인을 증권으로 정의할 수 없다. 그러나 많은 ICO 프로젝트들이 증권법에 적용될 것으로 SEC는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LTC, 유니세프 '키드파워'와 파트너십 체결]

라이트코인(LTC, 시총 4위) 재단이 방금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유니세프 USA의 아동 지원 프로그램인 '유니세프 키드 파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아동들의 정규 수업 내 금융 교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키드파워는 미국 전역 7000여개 이상의 교실 속 학생들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다.

[CMC, 거래소 랭킹에 유동성 지표 적용 예정]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계적인 블록체인 마켓 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CMC)이 오는 2019년 11월 12일 새로운 유동성 기반 순위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CMC 측은 27일 진행된 데이터 회계 및 투명성 언라이언스(DATA)와의 토론회에서 △유동성 지표 적용 △자체 보고 데이터 △통합 암호화 자산 ID 데이터베이스 등을 골자로 한 데이터 통계 방안을 공개했다. CMC는 이와 관련해 "유동성 지표를 적용할 경우 끊임없이 변화하는 데이터를 기록 및 보고하기 힘들지만, 조작을 막고 평등한 거래량 순위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ATA에는 바이낸스, 비트렉스, 후오비, OKex 등 전세계 주요 거래소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CMC는 이날 새로운 순위 시스템 적용 목표일로 11월 12일을 언급했다.

[외신 "이더리움 이스탄불 업그레이드, 11월 연기 가능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트러스트노드에 따르면, 최근 이더리움 클라이언트 패리티(Parity) 소속 개발자 웨이탕(Wei Tang)이 "이더리움의 지분증명방식 알고리즘 관련 이스탄불 업그레이드가 연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업그레이드 구현을 위해서 패리티는 최소 9월 6일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EIP(이더리움 개선 건의)를 늦게 받아들인 것도 원인 중 하나지만, 대규모 코드 리팩터링(refactoring)을 이스탄불 EIP 구현 전 병합해야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더리움 메인넷 이스탄불 하드포크는 앞서 예정된 10월 4일(일본 오사카 개최 예정인 데브콘5 이전)에서 11월까지 연기될 수 있다는 게 트러스트노드 측의 분석이다.

[리브라 협회, 버그 바운티 실시...최대 1만 달러 포상]

미국 IT 전문 미디어 벤처비트(Venturebeat) 보도에 따르면, 리브라 협회가 페이스북 코인 리브라를 대상으로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리브라 테스트넷 코드에서 치명적인 결함을 발견한 사람에게 최대 1만 달러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와 관련해 리브라 협회 커뮤니케이션 부서 담당자 단테 디스파테(Dante Disparte)는 "리브라는 전 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다. 따라서 리브라의 인프라는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해야 한다. 현재 리브라 블록체인은 최종 버전과는 거리가 있는 초기 버전 코드로 구성돼 있다. 협회는 리브라의 완성도를 위해 시간을 할애할 것이며 이를 위해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中 바이두, 블록체인 의료 서비스 솔루션 출시]

중국 최대 검색 포털 바이두 산하 블록체인 개발사 바이두수퍼체인이 27일(현지 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의료 서비스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빅데이터 네트워크(환자 신상정보, 진찰 기록 및 보고서, 디지털 처방전 등)를 구축, 업계 내 데이터 보안과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한다는 설명이다.

[美 공군, 공급망 시스템에 블록체인 도입]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공군이 공급망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도입한다. 26일(현지 시간)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업체 심바체인(SIMBA Chain)이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공군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자체 개발 블록체인이 미국 공군의 공급망 확보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심바체인 측은 "적대적인 국가 및 조직이 국가 보안과 관련된 주요 정보 및 데이터를 임의로 변경하려 할 때 블록체인은 군사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미국 공군사관학교는 공급망 관리를 위한 블록체인 교육 툴을 개발한 바 있다.

자료제공=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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