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수)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후 브리핑

[리브라 협회 COO, 회원사에 리브라 지지입장 표명 촉구]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최근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 개발사 리브라 협회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버트랜드 페레즈(Bertrand Perez)가 회원사들에게 "개별적으로, 또는 집단적으로 목소리를 낼 때가 왔다. 리브라 출시를 위해 연말까지 모멘텀을 축적해야할 때"라며 "회원사들이 리브라가 도달하고자 하는 재정적 목표를 지지한다면 관련 질문을 받을 때 공개적으로 지지 입장을 표명해 달라"고 호소했다.

[바이낸스 CEO "바이낸스, 9월 중 암호화폐 선물 거래 출시"]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최고 경영자 자오창펑이 28일 진행한 AMA 중 "바이낸스는 9월 중으로 암호화폐 선물 거래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수주 내 해당 서비스의 테스트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타이페이에서 열린 2019 아시아 블록체인 포럼에서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선물 거래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며, 20배 레버리지의 BTC/USDT를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상품과 더 높은 레버리지 비율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中 블록체인 전문가 "CBDC, 대기업 및 시중은행 참여 가능성"]

최근 중국 블록체인 및 암호학 경제 연구 기관 즈미따슈에(知密大学)의 설립자인 리우창융(刘昌用) 베이징대 경제학 박사가 한 인터뷰에서 "중국 중앙은행이 발행하고자 하는 암호화폐(CBDC)의 발행에는 대형 인터넷 기업 및 주요 시중은행들이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중국 중앙은행은 인터넷 경제의 발전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인터넷 기업들에게 CBDC를 통한 금융 인프라를 공급하길 원하고 있다. 동시에 전통 금융 시스템과의 충돌은 피하고 싶어한다. 이 과정에서 대기업 및 시중은행 등의 개입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날 "중국 중앙은행은 이미 수년간 CBDC를 연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제도와 이익관계 간의 조정이 주요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만약 구체적인 시행 일정이 정해지면, 어렵지 않은 소규모 적용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다. 중앙은행의 공식 발표 전 과도한 정보 유출은 정책 자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브스 "中 CBDC,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출시...알리바바·텐센트 등 7개 기관 첫 발행]

포브스가 중국 정부기관 전 고위 관계자를 인용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를 공개한 후 몇 달 내로 현지 7개 기관에 해당 코인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폴 슐테(Paul Schulte) 전 중국 건설은행 글로벌 금융전략 총괄의 제보를 인용 "CBDC 취급 기관으로는 현재 중국의 공상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알리바바, 텐센트, 유니온페이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또 미디어는 중국 전자결제도구(DC/EP) 및 암호화폐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중국 정부가 지난해부터 CBDC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빠르면 오는 11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중국 최대의 쇼핑데이인 광군제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은 CBDC를 취급할 현지 7개 기관의 해외 지점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제공=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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