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온체인 활동 급감, 가격 동향은 정체 상태

비트코인(BTC) 네트워크의 온체인 활동이 역사적 최저치에 근접하고 있다. 최근 두 달 동안 거래자들은 비트코인이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현저히 거래를 줄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분석결과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온체인 활동은 지난 몇 달 동안 둔화되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의 현재 상태에 대한 미묘한 그림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5월 11일 X에서 업데이트된 산티먼트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온체인 활동이 2019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임을 강조했다. 이는 거래량, 일일 활성 주소 및 대형 거래량 카운트 등 여러 메트릭스의 감소 추세에서 비롯된 것이다.

산티먼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온체인 거래량은 10년 만에 최저 수준에 근접하고 있으며, 일일 활성 주소의 수는 2019년 1월 이래 최저치다.

또한, 이 분석 회사의 데이터는 100,000달러 이상의 거래를 포함하는 대형 거래들이 크게 줄어들어 2018년 12월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여준다.

온체인 활동의 감소가 처음에는 놀라워 보일 수 있지만, 산티먼트의 분석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최근 몇 주 동안 목격된 BTC 가격 하락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을 수 있다고 제안한다.

대신, 그들은 이 감소를 '군중의 두려움과 결정 장애'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온체인 활동과 시장 센티먼트 사이의 복잡한 연결고리를 강조한다.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글을 쓰는 시점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61,000달러를 약간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전날 대비 0.1% 소폭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126억 7천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일 대비 37% 이상 감소한 수치다.

지난 7일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4.6% 하락하여,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이 4.2% 하락한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이러한 온체인 활동의 정체와 시장 센티먼트, 그리고 보다 광범위한 경제적 요인들을 헤쳐나가면서, 앞으로 몇 주 동안 비트코인의 방향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두네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 대시보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장 큰 블록체인에서 룬 프로토콜은 암호화폐 거래 수수료로 1억 3천5백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온체인 데이터는 표준에 따라 발행된 토큰이 하락 직후 일주일 내에 2,100 BTC 이상의 비용을 발생시켰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 이후 활동은 느려졌다. 블록(The Block)에 의하면 두네 애널리틱스 대시보드는 5월 10일 금요일 룬 프로토콜에서 활동 수준이 가장 낮았음을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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