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금리 인하 보류 가능성, 인플레이션 우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당분간 보류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셔터스톡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당분간 보류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는 연방준비은행이 금리 인하를 당분간 보류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4월 인플레이션 수치가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물가 상승 압력이 상당하다고 강조했다.

보스틱 총재는 스탠포드 대학교 경영대학원 학생들과의 가상 세션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우려의 시점을 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 소비자 물가지수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3% 또는 5%보다 빠르게 상승하는 상품의 비율이 여전히 평소보다 높다고 지적했다.

보스틱의 발언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있다는 보다 일관된 증거를 볼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정책을 변경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확실하게 통제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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