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토, 19일 美 스포츠 분야 블록체인 기업과 공동 밋업 개최

블록체인 기반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직토(대표 김경태·서한석)’가 미국의 블록체인 기반 운동선수 지원 플랫폼 업체인 ‘글로바탤런트’와 공동 밋업 행사를 오는 19일 개최한다.

이번 밋업은 보험 및 스포츠 산업에서의 블록체인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바탤런트는 전 세계 사용자가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나 클럽에 토큰으로 투자할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를 제공 중이다. FC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수아레스, 세계 체스 챔피언인 안나 무지 쿠크,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이승우 선수 등이 현재 지원 대상에 포함돼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경태 직토 공동대표가 인슈어테크 플랫폼인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에 대한 내용과 함께 신규 암호화폐 인슈어리움(ISR)의 운영안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수닐 바드와(Sunil Bhardwaj) 글로바탤런트 CEO가 스포츠 분야 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을 연결한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소개한다.

김경태 직토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혁신 비즈니스 사례를 접하고 개발자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밋업 및 세미나를 통해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의 가능성과 비전을 공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직토는 최근 암호화폐 인슈어리움 ICO에 대한 사모판매를 실시해 기관투자자로부터 총 2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직토는 AXA손해보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올해 안으로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을 활용한 신규 보험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신예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