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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ENDO), 신뢰관계를 재구축하는 검증 프로토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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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18.06.18 (월)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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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유롭게 태어났지만, 어디에 있든 매이게 된다"

유명 철학자 장 자크 루소가 이런 명언을 남겼다. 모든 사람은 타인의 결정에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정부와 조직의 활동, 상품의 품질과 가치, 경제의 건전성에 대한 진실을 알기는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세계는 상호작용한다. 현대 사회의 개인과 조직, 정부, 대학들은 인증 자료의 검증 문제로 불편을 겪는다. 정보 암호화, 탈중앙 저장소가 없기 때문에 해킹이나 데이터 손실의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정보가 뒤바뀌거나, 삭제·수정되는 문제도 많다.

문제는 기존의 검증 프로세스에 있다. 기업과 정부는 자료의 범위와 유형에 따라 다른 자체적인 검증 방식, 기한, 서류 작성 방식 등을 가지고 있어,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한다.

정보가 쉽게 확인되고 검증되더라도 정보 자체는 여러 채널을 통해 전송되거나 여러 출처에서 수집된다. 여기에는 시간과 자금이 소모된다. 자료가 일치하지 않으면 부가적인 사용방법은 더 복잡해진다.

검증 프로토콜 엔도(ENDO)는 6가지 상호작용 관계(개인/개인, 개인/사업, 사업/사업, 사업/정부, 정부/정부, 정부/개인)를 토대로 검증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관계 1. 개인 대 개인

개인 간의 상호작용 사례는 말의 의미와 약속의 가치에 있다. 세계는 불투명해졌고, 원하는 모든 말을 하면서 진실이 아닌 실체를 가장할 수 있다. 소셜 네트워크는 이를 위한 편리한 수단이다.

두 개인이 합의한 내용을 영상이나 녹음을 통해 기록하기로 했다면, 해당 합의는 안면 인식 등의 방법을 사용하는 응용프로그램 ‘마이엔도(MyEndo)’로 검증할 수 있다. 해당 기록은 응용프로그램의 개인 계정, 즉 개인 전자 지갑에 저장된다.

기록을 외부 장치와 구글닥 같은 다른 응용프로그램에 저장하고 당사자와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엔도를 사용하면 합의 내용에 대한 해시를 퍼블릭 엔도 블록체인에 자동으로 보관할 수 있다. 개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엔도 블록체인에서는 누구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다.

개인적 문제나 특정 결과가 발생했을 때 공개가 필요한 경우, 정보를 특정 기간까지 유효하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보는 탈중앙화로 안전하게 보관되며, 개인 간 합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많은 신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관계 2. 개인 대 기업

개인과 조직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은 수백 가지가 있다. 이 중 기업과 개인의 관계의 시작인 구직 신청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구직활동에는 이력서가 사용된다. 이는 영국 봉건시대에서 기원한 것으로, 군주나 지방의 수장이 먼 지방에 방문하는 여행자를 위한 소개장으로 시작됐다.

1950년대부터 이력서는 면접에 제출하는 필수적인 자료가 됐다. 최근 인터넷이 발전하기 전까지 이력서는 개인의 경력과 학력을 공식적으로 판별하는 수단으로 사용됐다.

하지만, 오늘날 이력서는 점차 힘을 잃고 있다. 이력서 정보는 종종 과장되거나 조작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입사지원자의 이력서를 확인하지 않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유명 셰프가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결혼 케이크를 만들었다고 거짓이력을 주장한 것, 학력을 위조한 MIT 원로, 컴퓨터공학 학위 취득을 주장했던 야후의 CEO 등 다양한 이력서 조작 사례를 기사로 낸 적도 있다.

이러한 문제를 엔도가 해결할 수 있다. 오픈 API 키를 보유한 Headhunter.com을 예로 들 수 있다.

한 개인이 이력서를 업로드하면 기입된 모든 기업과 교육기관이 알림을 받고, 개인이 주장한 정보가 진실인지 검증하고 확인한다. 기관이 엔도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다면 이러한 검증 작업이 진행될 수 있다. 엔도의 자동 검증 시스템으로 정보는 더 쉽게 관리되고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관계 3. 기업 대 기업

기업 전문가들은 위임권이 상당한 문제를 일으킨다는 데 동의할 것이다. 위임권은 타인에게 명시된 사안이나 법률, 금융 문제에 대해 행동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다. 부정직한 위임업체가 통제를 벗어난 상태에서 권한을 가지면 이는 끔찍한 결과로 이어진다. 기업이 5,000명 이상이라면 위임 절차를 관리하는 것은 더 어려워진다. 부정직한 대리인에게서 위임권을 빼앗는 것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 만약 기업의 데이터베이스 전체와 문건이 디지털 형식으로 변환되고,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확인될 수 있다면 유효하지 않은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공문 및 특정 위임권 위조 사례는 현대 사회에 만연한 문제다. 가짜 위임권으로 병든 부모에게서 8,600유로를 갈취한 사례, 전 배우자가 상대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위임권을 사용해 합병 계약을 조율한 사례 등이 있다.

금융업계에서 문서 위조는 예상보다 더 일반적으로 일어난다. 21세기에도 수백만 달러의 사업계약이 서면 계약에 서명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계약의 유효성을 증명하는 것은 도장과 서명뿐이다. 캐나다상업은행(CIBC) 전 직원은 영업직 85%가 업무 시 서류를 위조했으며 관리자가 이를 권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관계 4. 정부 대 기업

전 세계 모든 정부는 여러 업체들이 입찰자(Tenders)로 참여하는 공공 조달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정부와 금융기관은 정해진 기한 내 입찰을 제출하도록 업체를 시스템에 초청한다. 최근 계약 내용과 입찰 제출자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일부 기관은 퍼블릭 키 암호화를 통해 생성·확인된 디지털 서명을 사용한다. 많은 구매 프로세스에서 신뢰할 만한 검증 방식인 디지털 서명을 사용한다.

하지만 디지털 서명도 쉽게 손실될 수 있으며, 부정직한 대리인의 임의 사용이 가능해 불필요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엔도 시스템에서는 인증서 소유자만이 해당 정보를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어 이러한 위험성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정부 내 기밀 사안과 개인정보가 저장되는 폐쇄형 프라이빗 부분과 거래 및 계약 상태만 저장되는 퍼블릭 부분이 존재한다.

관계 5. 정부 대 정부

수 세기 동안 지역 정부와 전 세계 정부들은 계약을 만들고 파기해왔다. 과거에는 협정과 조약이었고 현재는 규정, 법률, 협회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의 계약 사례는 국제적인 사기범죄와 데이터 위조로 빠르게 전개된다. 근래 유럽의회의 최우선 안건인 자금세탁방지(AML) 규정, 해외계좌를 보유한 미국 시민의 탈세를 막기 위한 해외금융계좌신고법(FATCA), 고객알기제도(KYC)와 테러자금방지(CTF) 정책을 위한 금융산업 표준을 만드는 비영리기관 볼프스베르그 그룹(Wolfsberg)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현재에도 민감한 정보를 교환하는 일은 어렵고 위험 부담이 크다. 정부는 데이터를 교환하면서 수백 건의 추가적인 조항을 만들게 된다. 데이터에 개인 정보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엔도 시스템은 개인 정보를 교환하지 않고 퍼블릭 블록체인의 동일한 기록을 찾을 수 있다. 이로써 정보 신뢰도, 보안 보장, 위험성 차단이 보장된다.

관계 6. 정부 대 개인

특정 국가에 접근하거나 국경을 넘을 때 여권, 비자가 요구된다. 정부는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다양한 이유로 여행 비자를 취소하거나 철회할 권한이 있다.

해외출장을 위한 여행 비자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 사기혐의로 해고됐다면, 퇴사 이후 전 세계 또는 특정 국가에서 사기행위를 계속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다른 사례는 심각한 위법 행위로 일시적으로 자동차 면허증을 빼앗긴 사람이 해외에서 임시 운전면허증을 받아 음주 사망 사고를 일으킨 경우도 있다. 엔도 시스템은 이러한 사례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해결 방안

엔도 프로토콜은 인증정보 추적과 암호화 데이터 저장 관련 문제를 해결한다. 기업은 다양한 중요한 데이터를 위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신원, 의료기록 등 모든 개인, 기업, 공공 열람 정보를 엔도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를 보장하고, 선택에 따라 제 3기관에 저장된 정보에 대한 보호된 접근권을 제공할 수 있다.

첫 엔도 시스템의 알파 버전은 이미 출시되었으며, 유럽의 대형 운송업체, 교육업체, 대학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 뉴스는 토큰포스트의 보도 기사가 아닌 기업·기관·단체가 토큰포스트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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