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 토픽] 엔터테인먼트의 미래(Future of Entertainment)

블록체인·암호화폐에 대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논의가 펼쳐질 '2018 블록체인 오픈포럼'에서 시대를 앞서가는 다양한 기업들의 CEO 및 고위 관계자들이 ‘엔터테인먼트의 미래(Future of Entertainment)'를 조망할 예정이다.

IT 산업이 생활 깊숙이 자리잡은 현대, IT 산업을 토대로 인간의 즐거움을 추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엔터테인먼트'는 하나의 큰 산업군으로 사회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미디어,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신기술인 블록체인과 연결돼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와 블록체인의 만남은 저작권 관리, 토큰을 활용한 콘텐츠 소비 등 다양한 형태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한 예로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어니스트앤영과의 협업을 통해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산업계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기반 저작권 관리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2018 블록체인 오픈포럼'에서는 이더리움 퍼블릭 블록체인 내 토큰을 활용해 모바일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산업을 운영하는 기프토(GIFTO)의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다. 기프토는 블록체인 운영 방식으로 콘텐츠 소비자들이 콘텐츠 생산자에게 토큰으로 구성된 가상 선물을 지급하는 토큰 경제를 구성했다.

K팝은 걸출한 스타와 다양한 콘텐츠를 배출하며 전 세계 음악 소비시장의 주류가 되었다. 이런 K팝의 경제적 가치를 인지한 기업으로는 '2018 블록체인 오픈포럼'에 참여하는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팬십(Fanship)이 있다. 팬십은 팬십 토큰을 기반으로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상품화한 물품 이벤트 티켓 판매, 투표, 음원 판매 등 블록체인 기술의 이점을 활용한 K팝 소비문화를 이끌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에 있어 스포츠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스포츠를 토큰화시키는 개념을 게임에 적용한 스트라이킹 엔터테인먼트(Stryking Entertainment)는 스포츠와 블록체인 콜라보의 좋은 예를 제시할 예정이다. 현실 축구에서 골, 슈팅 수, 태클 성공률 등 선수들의 경기실적을 바탕으로 경기 퍼포먼스를 예측하는 '도전과제'를 실행하는 스트라이킹 엔터테인먼트는 축구와 토큰경제 활성화를 연결시켜 많은 플레이어들의 가슴을 끓게 만들고 있다.

'2018 블록체인 오픈포럼'은 앞서 언급한 기업들의 CEO, 지사 담당자, CFO 등을 초청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토큰화(Tokenizing Entertainment Industry)'라는 주제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시대를 앞서가는 유명인사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참여자들에게 선구안을 제시할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