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댄스(Seedance) 2.5 API가 480P 샘플로 장면을 먼저 검토한 뒤 1080P 최종 영상을 만드는 Draft 모드를 출시했다.
화산엔진은 22일 기업과 크리에이터가 시댄스 2.5 API의 Draft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먼저 480P 해상도의 샘플 영상을 빠르게 생성해 아이디어와 장면 구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원하는 샷을 골라 1080P 최종본을 만드는 방식이다.
화산엔진은 샘플과 최종본의 일치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샘플 단계에서 선택한 장면의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1080P 네이티브 화질로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다는 의미다.
Draft 모드는 영상 제작 과정을 샘플 생성과 최종 출력으로 나눈다. 고화질 결과물을 여러 차례 만들기 전에 낮은 해상도로 장면과 연출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한 구조다.
기업은 광고 영상이나 제품 소개 영상의 초기 시안을 검토하는 데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는 여러 아이디어를 비교한 뒤 최종 작업으로 넘어갈 수 있다.
다만 Draft 모드의 구체적인 가격표와 이용 한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480P 샘플과 1080P 최종본의 생성 비용 차이도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영상 생성 API에서 낮은 해상도 샘플을 먼저 만드는 방식은 최종 결과물을 고르기 전 반복 생성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둔다. 다만 실제 비용 절감 폭은 이용 요금과 생성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시댄스 2.5를 기반으로 한 즉몽AI(Dreamina)의 영상 제작 기능 확대도 앞서 진행됐다. 즉몽AI는 최대 3분 영상 생성과 3D 제작 자산 연동, 국소 편집 기능을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는 영상 생성 모델의 기능을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샘플 검토부터 최종 출력까지 제작 단계를 나누는 운영 방식을 API에 적용했다. Draft 모드의 실제 활용 범위와 과금 조건은 현재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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