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AI 에이전트 뮤즈를 사용자가 만든 하드웨어와 연결할 수 있도록 코드를 공개했다. 컬러 전자잉크 화면에 알림을 띄우거나 HDMI 스틱으로 대형 화면에 뮤즈를 표시하는 방식이 활용 사례로 제시됐다.
메타는 10월 2일(현지시간) 뮤즈를 디스플레이와 버튼, 센서 등에 연결하는 코드를 공개했다. 더버지(The Verge)는 라즈베리파이나 ESP32 보드를 활용하는 사례도 소개했다.
메타는 별도 기기인 ‘뮤즈 홈 링크’도 제작했다.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스의 냇 프리드먼은 5000대를 제작했으며 배송은 10월 중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타는 커뮤니티가 만든 기능을 통해 뮤즈 홈 링크로 조명과 TV를 제어하거나 프린터로 문서를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기자 등록도 받고 있다.
이번 공개로 뮤즈를 앱과 웹 밖의 사용자가 구성한 기기와 연결하는 방식이 제시됐다. 메타는 9월 24일 메타 커넥트에서 뮤즈를 AI 안경으로 확장할 계획과 휴대형 기기 ‘뮤즈 참’을 공개했다. 앞서 뮤즈 스파크 1.3과 뮤즈 코드를 공개한 데 이어 활용 범위를 하드웨어 연결로 넓혔다.
다만 코드 공개가 뮤즈 자체나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메타가 공개한 SDK 저장소는 개발자 프리뷰로 안내돼 있으며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
이 저장소는 뮤즈 코드 에이전트 세션을 프로그램에서 제어하기 위한 도구로 설명돼 있다. DIY 기기 연결 코드와 같은 범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메타는 자체 제작 기기를 사용할 때 위험이 따를 수 있다고 안내했다. 실제 기능은 연결한 하드웨어와 커뮤니티 제작 기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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