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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초급 일자리 절반 감소 전망…청년 고용 연구는 12%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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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오 아모데이 (AI 일러스트) / TokenPost.ai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는 인공지능(AI)이 향후 1~5년 안에 미국 초급 화이트칼라 일자리의 최대 50%를 없앨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별도 연구에서는 AI 노출도가 높은 산업·지역의 22~24세 고용이 챗GPT 공개 뒤 10개 분기 동안 조정 기준 12% 감소했다.

아모데이는 2025년 5월 28일 악시오스(Axios) 인터뷰에서 AI가 미국 초급 화이트칼라 일자리를 최대 50% 줄이고 실업률을 10~2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문서 검토와 조사·분석, 코드 작성 등 신입 직원이 맡아 온 업무가 자동화되면 기업의 신규 채용이 줄거나 기존 인력이 대체될 수 있다는 우려다. 이 수치는 아모데이의 전망이며 확정된 감원 계획이나 실현된 고용 감소를 뜻하지 않는다.

인터뷰는 일자리 감소 전망을 뒷받침하는 고용 통계나 예측 모형을 제시하지 않았다. 따라서 최대 50%라는 수치는 관측 결과가 아니라 아모데이가 예상한 가능성으로 읽어야 한다.

미국 인구조사국 연구진의 작업 논문은 이 전망과 다른 질문을 다뤘다. 연구진은 생성형 AI 노출도가 높은 산업·지역 집단에서 챗GPT 공개 이후 10개 분기 동안 22~24세 초기 경력자 고용이 조정 기준 12%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감소의 주된 원인은 신규 채용 축소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AI 노출도와 고용 변화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다. 특정 집단에서 나타난 과거 고용 변화가 AI 때문이라고 단정하거나, 아모데이가 말한 일자리 감소 폭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다.

AI가 기존 업무를 대체할지 생산성을 높여 새 일자리를 만들지를 두고 업계 발언도 엇갈렸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NVDA) CEO는 2025년 7월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일부 일자리는 사라질 수 있지만 새 일자리도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잭 클라크(Jack Clark) 앤스로픽 공동창업자는 같은 보도에서 초급 일자리에 미칠 영향을 공개적으로 논의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이 2025년 2월 발표한 첫 경제지수는 클로드 이용 대화에서 AI 활용의 57%를 인간 역량 보조, 43%를 과업 자동화로 분류했다. 회사는 실제 이용 사례를 분석한 자료로, 미래 고용을 예측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클로드 이용 사례에서 집계한 비율을 전체 노동시장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국내 초급 일자리에 미칠 영향은 이 기사에 인용된 미국 발언과 연구로 판단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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