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ENPOST

구글, 원전 11기 개선해 PJM에 890MW 추가 계획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인 원전 터빈 설비 / TokenPost.ai

구글은 컨스텔레이션 에너지와 20년 전력구매계약을 맺고 미국 PJM 전력망에 원전 발전 용량 890MW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원전 설비를 개선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 공급을 늘리는 방식이다.

구글은 6일(현지시간) 컨스텔레이션이 일리노이·펜실베이니아·뉴저지주에 있는 원전 11기의 설비와 기술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장기 구매 계약은 설비 개선 투자에 필요한 수익 기반을 제공한다. 신규 투자 규모는 43억달러 이상으로, 약 5조7749억원이다.

이번 증설은 새 원전을 짓는 대신 가동 중인 원자로의 출력을 높이는 방식이다. 터빈과 증기 발생기, 디지털 제어 시스템 등을 개선해 발전 효율을 높인다. 구글은 첫 증설분이 2028년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890MW는 2032년 말 이전 PJM 전력망에 추가될 예정이다. PJM은 미국 중부와 대서양 연안 13개 주에 걸쳐 6700만명에게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망이다.

추가 용량은 특정 데이터센터에 직접 공급되는 것이 아니라 PJM 전력망에 들어간다. 구글은 기존 설비 개선이 새 발전소를 짓는 것보다 전력망에 발전 용량을 더 빠르게 보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컨스텔레이션과 별도로 PJM 발전 설비에서 2700MW를 공급받는 15년 에너지 계약도 맺었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 계약이 기존 발전 자산이 PJM 전력시장에 전력과 공급능력을 계속 제공하도록 하는 재정 구조라고 설명했다.

컨스텔레이션은 구글 클라우드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하는 5년 기술 협약도 체결했다. 양사는 원전 증설 계획과 건설, 발전소 운영 최적화, 기반시설 보호에 AI를 활용할 계획이다.

본지 과거 보도는 구글과 컨스텔레이션 에너지가 10억달러(약 1조3430억원) 규모의 원자력 전력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에 20년 계약과 890MW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구글은 기존 원전 전력 구매와 출력 확대를 통해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고 있다.

오늘의 스탬프0명이 오늘 찍었어요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